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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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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족 관련된 얘기인데 너무 답답해서 글 적어..

우리 아빠는 친누나가 있어 나한테는 고모지?
친할아버지의 유산이였던 아파트를 고모 명의로 했어
아빠가 청약 통장을 쓴다고 해서 무주택으로 놔둬야했거든

그래서 그때 아빠한테 아파트 값의 절반을 주는걸로 서류까지 작성했어

최근에 이사갈 집을 찾아보던 중에 괜찮은 곳이 있길래
아빠가 고모한테 전화를 해서 이참에 집 하나 마련해보고 싶다면서

아파트(고모명의)를 전세로 내놓고 세입자한테 받은 전세금을 우리가 받아서 이사를 가고 절반 받는 걸로 땡 치는거지

그럼 계약자(고모)-세입자 관계가 되는거고
근데 고모가 이 아파트에서 살고싶어 해
아무래도 본인 부모님이 살던 곳이라서 그런지 살고싶다고 하더라고

이 문제로 2주 동안 아빠-고모랑 통화중이야
고모가 제주도에 살아서 통화가 그나마 나은 방법이야

근데 아빠가 말하길
만약 세입자가 전세계약 기간 2년을 안 채우고 나가면
전세금을 다시 해줘야 하는데 우리는 그걸 해줄 돈이 없다
라고 얘기를 하는 것 같아
고모나 고모부나 직업도 딱히 없고 수입도 없어서 대출 하기도 힘들다
이런 걱정을 하는거야 물론 걱정이 되겠지

아 그리고 고모는 다른 지역이 매매로 내놓은 집이 하나 더 있어 ~

근데 생각해보면
세입자가 나간다고 하면 다른 세입자를 구해서 돈을 해줘도 되는거잖아
근데 고모는 이 아파트에 빨리 들어와서 살고싶어해

엄마가 계속 아빠한테 들들 볶는 중이야
이번주 토요일까지 전화 안 하면 내가 전화할거라고 하면서
아빠는 제대로 된 집 하나 못 사서 미안하다고 계속 그러고

엄마랑 나는
누나가 되서 어떻게 그렇게 배려심이 없냐고
다른 지역에 있는 집 팔릴 동안만 세입자로 매꾸면서 버티면 되는거 아니냐고 속터지는 중이야

그냥 답답해서 몇글자 적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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