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폭주]BEST 토이 + 젤 초특가 보러가기 >
back icon
홈 버튼
검색 버튼
알림 버튼
menu button
PTR Img
category

무물

input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5.10.30
share button

Q. 가족이랑 특히 아빠랑 사이 안 좋은 자기 있어? 긴 글인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좀 주라,,,,ㅜㅜ

나 21살인데 우리 아빠는 내가 유치원 때 부터 현재까지 정말 4-5년에 한번씩 외도를 하셨어

물론 폭력적인것도 있어서 나 중학교 다닐 때 까지는 폭력도 쓰고 물건도 던졌는데 나랑 내 동생들이 크면서 폭력은 안 쓰고 그대신 소리치고 욕 하는건 아직도 그래

그런 문제로 아빠를 내가 되게 싫어했고 그걸로 나의 불안정함이 심해서 정말 아빠를 탓하고 미워했어 아빠는 본인이 만든 일이니 미안해 해야하는데 미안한건 잠시고 그런 나를 미친년 취급해

그리고 우리집이 4남매라서 돈이 많이 들어가고 특히 막내 동생이 야구를 해서 돈이 정말 많이 들어가.. 부모님의 서포트도 굉장히 많이 필요해서 엄마는 일 할 시간도 없이 막내 동생 서포트에 최선을 다하셔

근데 아빠가 그럼 일을 열심히 해서 막내 동생 야구 하는거에 투자를 해야하는데 너무 나 몰라라 하는게 심해.. 돈을 벌어서 애한테 돈을 쓰다가도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게 생기면 나 몰라라 무책임하게 아 그냥 야구 그만 시켜 이렇게 나오고..

엄마 일 할 시간도 없이 바쁜데 엄마보고 니가 나가서 일해라 라면서 아빠가 나를 싫어하니까 잘난 니 첫째랑 잘 살아보라면서 앞으로 돈 안 주겠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

내가 무슨 한마디만 해도 싸가지 없다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눈을 죽일듯이 뜨면서 쳐다봐

엄마랑 싸우면서도 내 욕 서스럼 없이 하고 나 싸가지 없다고 하고 엄마는 애랑 기싸움을 왜 하냐고 어른 맞냐 뭐라하면 애새끼가 싸가지가 없대

동생들이 봐도 나를 이상하게 이유 없이 싫어하는게 보인다고 왜저러는지 모르겠대

난 아빠가 싫은데도 엄마는 동생들이 아직 미성년자라 이혼 못한다고 하셔서 꾹 참고 좋은 척 살았었는데 내가 남자친구 생기고 그 남자친구랑 여행 가고 싶다는 얘기 나온 순간 부터 나를 인생 망한 사람 취급하면서 더더 싫어하더라

20살 때 부터 용돈 없이 내가 알바해서 통신비 교통비 등등 쓸거 다 내가 지출했고 초딩때부터 강아지를 키우는데 알바 시작했을 때 부터 내가 다 비용 지불했고 심지어 아빠가 나몰라라로 동생들 용돈 안 줄 때 내 알바비 반띵해서 동생들 나눠줬었어

이렇게 사는데 인생 망친 애 취급하고 친아빠가 나를 싫어하는게 보이니까 너무 죽고 싶더라

솔직히 마음 같아서는 그냥 지방으로 학교 옮기고 남자친구랑 같이 다니면서 맘 편하게 살고 싶은데 엄마를 봐서 그러면 안될거 같고 진짜 너무 힘들어 벗어나고 싶어


0
0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