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환경이 연애할때 영향을 준다는 말 들을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이혼가정 중에/혹은 이혼가정이 아니어도 나같은 사람 있어?
상대방이 이별을 말하면 그냥 그대로 끝이라고 생각해
다시 연락도 안하고 굳이 생각도 안해
애초에 평생 옆에 있어줄 거란 기대도 안하는 것 같아 언젠간 떠나겠지 무슨 이유로든
헤어지자고 하면 그때가 왔구나 할뿐이야
그리고 나는 절대 헤어지자고 안해... 헤어지자는 말을 꺼내는 순간 다 끝이라고 생각해서 말이 무겁게 느껴져
살면서 재회조차도 생각해본 적 없어서 사람들이 생각보다 재회를 많이 한다는걸 듣고 굉장히 충격받았던 기억이 남... 아예 불가능해 나한텐ㅠ 이혼하고 다시 같은사람과 재혼하는 수준
나는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엄마랑 아빠랑 서로 니가 키워라 난 키우기 싫다 하는 분위기에서 컸거든
중간에 연락은 했어도 엄마나 아빠가 연락하지마라 우리 절연이다 하면 그뒤론 연락하면 안됐고... 둘이 기분 풀리고 다시 연락하고?
그래서 나를 거절하고 간 사람에 대해 미련 갖지 않는 법을 배운 것 같아
근데 또 이혼가정이라서 애인한테는 더 집착한다는 얘기도 있고 모두가 이런 양상을 보이는 건 아니겠지만 경험을 좀 나누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