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빠가 가정폭력 알코올중독이라 그거보고 자랐어. 나는 맞지는 않았는데 보기만 해도 어떤지 알겠지? 금전적인건 롤로코스터가 심해서 집 가구가 경매에 넘어간적도 있고! 대학교1학년 때 아버지랑 어머니랑 따로 사시게 되면서 이쪽저쪽 왔다갔다 지냈구 학교다니는 동안은 기숙사랑 자취했어! 지금은 엄마랑 살고! 아버지는 연 끊은지 몇년되었는데 쓰러지셔서 요양병원에 계셔! 궁금한거 있으몀 달아줄게!
나도 엄마랑 성격이 다르고 나는 일단 지금은 백수라서 말을 그냥 넘기려고 노력중이야. 쓰니 엄마는 어떠신지 모르겠는데 우리 엄마는 직설적이고 필터링 없고 나쁘게 말하면 생각없이 말해서 공감능력도 좀 떨어져.. 우리엄마도 자영업 하시고ㅠㅠㅠ 그 경제적으로 안좋은 시기에 몰려있으면 엄마도 예민해지시는지 나한테 불똥이 잘 튀어. 혹시 자기가 알바든 뭐든 된다면 독립 가능하면 그거도 답이지만 나처럼 못 그런다면 엄마가 하는 말은 그렇구나 그래 엄마가하는 말 이렇게 안담아두려 노력해야해ㅠㅠㅠ 물론 나도 상처받고 그거 안되고 우울증도 있는데 의식적으로라도 연습해야해 엄마는 잘 안바뀌실거야ㅠㅠㅠ
저희 엄마랑 비슷하세요… 저는 별명이 진짜 울보거든요 자랑은 아니지만 초중고 담임쌤들이 상처를 왜 다 마음에 두고 맘이 여리냐는 소리를 늘 들어왔어요…. 남이 하는 소리는 한귀로 듣고 흘릴수있는데 엄마가 하는소리는 너무 오랫동앙 맘에 남드라구여… 알바를 안하는건 아니에요 학비빼고 제가 벌고있어여…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그럼 지금 당장응 아니더라도 꼭 독립 염두해봐 자기야! 자기 알바도 하니까 능력도 있잖아! 학비는 집에 도움을 받던 대출을 하던 방법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