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눌린 썰 풀어볼게ㅠㅠ


-일단 꿈 이야기

꿈에서 가족이랑 가족 아는 지인들이랑 다같이 놀러갔는데, 내 막내 동생이랑 지인의 애랑 놀다가 싸우는 거야. 근데 싸우다가 서로 낭심을 찼는데 동시에 차서 둘 다 데굴데굴 구르더라. 둘다 손들으라고 하고 혼내고 있는 와중에 작은 엄마가 들어오시더니 지인 애기 너무 혼내지 말라고 자기도 오는 길에 기분 안 좋아서 혼냈다가 지인이 화 크게 냈다는 거야.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주의만 주고 끝냈지 근데 그 애가 다시 놀다가 손들고 벽에 몸을 붙였는데 벽이랑 창문에서 손들이 나와서 애를 잡더라? 그러다가 애가 싫어하니까 다시 놓았어. 난 너무 놀랬는데 애가 태연하길래 내가 “방근 손 어디서 나온거야?”하고 물었더니 “몰라?”라고 대답하던 와중에 그 애 뒤에서 여자 두명이 위에서 거꾸로 매달려서 내려오길래 소름끼쳐서 깼어.(얼굴이 뒤집혀 있어서 더 소름이었음)


-꿈에서 깨고 가위 눌린 거

근데 눈을 떴는데 내 머리 뒤에서 손이 나왔다 들갔다 하는 거야. 근데 손 모양이 브이였다가 주먹이었다가 하면서 움직이는데 너무 소름끼치고 죽겠는거야. 그래서 필사적으로 우직이려고 했지. 근데? 당연히 난 가위에 눌렸으니 안 움직이지. 그러다가 유튜브에서 아이유였는지는 모르겠는데 누가 가위에 눌리면 새끼손가락을 막 움직이라고 한 거 생각나서 필사적으로 움직여서 깼어.. 그 깨는 와중에도 내 뒤에서 손이 왔다갔다 해서 아직도 소름돋는다.. 그러고 울다가 갑자기 짜증나서 천장에 뻐큐 날림

+후기) 처음 가위 눌려서 그런지 개무서움ㅠㅠㅠㅠ 아니 근데 원래 소리만 들리고 몸 못 움직이는 거 아니였냐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