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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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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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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아하는 남자친구랑 안 맞아
대화로 맞춰나갈 수 있는 부분일까?

일단 나한테 되게 잘해줘
우린 학생이고 남자친구는 자취하면서 용돈을 한 달에 40 받아
그래서 금전적으로 쪼들리는 상황이야 ㅜㅜ
(그런데 모아둔 돈이 조금 있고 최근에 알바 시작했어)
기본적으로 성향 자체가 돈 쓰는 걸 싫어하고 이건 자기한테도 그래
반면 나는 살면서 한 번도 쪼들리게 살아본 적이 없고 좋아하면 돈 쓰는 타입이거든 (선물, 비싼 밥)

날 많이 좋아해주고 나한테 되게 잘해주는데 금전적인 부분에선 가성비 따지는 게 느껴져…
예를 들면 돈 없다는 말 자주 함, 여행 가기로 햇는데 숙소 가성비 계속 따지다 거의 모텔급 잡으려 함, 생일선물 기대하게 해놓고 3만 원 주문제작 케이크로 퉁침, 평소에 돈 쓰기 싫다는 얘기(나한테 쓰기 싫다는 말은 아님) 등…

말로는 나한테 돈 쓰는 게 안 아깝다고 말하지만
묘하게 느껴져 근데 그게 날 가성비 여친으로 생각해서 그런 걸로 느껴지기보단 살아온 방식 자체가 그렇다 보니 나한테도 그게 닿는 느낌?
근데 또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한텐 돈 안 아낀단 말 보면 좀 그렇기도 하고…

첨엔 내가 더 내려했는데 이런 느낌이 싫고
내가 가성비 여친되는 기분이라 기분도 안 좋고
나도 남친한테 돈 쓰기가 싫어지네…

이거에 대해서 남친한테 말을 꺼내봐도 되는 부분일까?
만약 말을 한다면, 걔가 돈이 없다고 또 말하거나 데이트하지 돈 쓰는 거에 인식한 게 느껴질 때 너의 입장도 이해되지만 누구나 돈 쓰는 걸 좋아하진 않는다 돈이 안 소중한 사람이 어디있냐 난 너가 좋아서 돈을 쓰는 거고 너가 그런 말을 할 때마다 나한테 돈 쓰는 게 아깝게 느껴져서 기분이 좀 안 좋다 이런 식으로 말할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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