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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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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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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남자친구 만나 본 자기들 있어?

그냥 가난한게 정도가 아니라 그는 40살인데 차상위계층 임대아파트 사는 부모님댁에 살아. 심지어 그는 일도 안해. 일단 새로운 분야를 배운다며 학원에 다니고 있거든. 근데 학원은 1주일에 1번 가고 나머지 날은 그냥 과제나 하면서 놀아. 임대 아파트 사는 늙은 부모는 그 나이에도 일하는데…

신발도 많고, 플스 같은 게임기에 차도있고 스쿠터도 있길래 나는 그가 늦은 나이까지 부모 지원을 받을수 있는 철없고 운좋은 사람인줄 알았어.. 근데 아니더라고.

이렇게 사랑 받은적이 있었나싶게 내 결핍까지 채워주고 내가 1순위인 사람이라.. 인스타 보면 놓지면 안되는 연인 이런 글에 딱 맞는 행동을 보여줘.

그런데 저런 집안 상황에 저렇게 딩가 딩가 사는건 무책임한거 아닌가… 프리렌서 작가라 지금은 일 안하고 6개월 정도 수입이 없었는데 검소하게나마 소비가 있는걸 보니 심지어 부모한테 용돈까지 받는건가 싶기도하고..

그가 가난한건 문제가 아닌데 너무 싫은건 가난한 늙은 부모 등에 빨대 꽂아 사는 생각없는 사람일까봐… 그게 너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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