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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2.10

가난이 너무 힘들다
사업이 망한거라.. 부모님 몸도 안좋으시고 병원도 못가는 처지야 본가는 완전 좁고 허름한 오래된 아파트야
26살인데 대학원은 왜왔나싶어 가난한 주제에...
죽을수도 없고
항상 가난하다고 은근 사회에서 무시받고
돈 계산앞에서 눈치보는것도...
돈때문에 눈치보는거 너무 상처다
부모가 나쁜사람도 아니고... 코로나 이후로 망한건데
나 좋다는 사람은 많아도 가난을 공개하는게 너무 수치스럽고 상처받기 싫어서 이제는 결혼도 연애도 포기야 너무 슬퍼 자기들... 연애랑 결혼을 포기하게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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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근데 있잖아, 살다보니까 잘살던 사람도 힘들어질때가 있고, 못살던 사람도 형편 나아지기도 하고 이렇게 돌고 도는게 인생이더라. 그니까 너무 자만하지도, 절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너에게 힘내란 말보다 넌 꽤 괜찮은 사람이고 버티면 진짜 괜찮은 날도 올거라고 말해주고 싶네.

    2024.02.1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고마워...ㅠㅠ

      2024.02.1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우리도 그랬다? 내가 어릴때 얘기지만.. 아빠 사업은 뒤통수맞고 보증잘못서서 압류딱지붙고.. 반찬이 김치 하나였고 쌀이 떨어질때도 꽤 있었어.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 상황은 나아졌지만 취업하기도 전에 돈도 없는데 집에서 내가 뭘 먹으면 쌍욕했기 때문에 거의 굶으면서 남친이 사준 시리얼만 줏어먹으면서 연명하듯 겨우겨우 살았고 사이가 더 안좋아져서 진짜 내 물건들만 들고 허겁지겁 쫓기듯 나와서 남친이 빌려준 돈으로 알바하면서 살고있어.

    2024.02.1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오히려 내가 아끼는 법을 안다고 좋아해. 자기도 언젠가 자기 자체를보고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괜찮을거야. 너무 스트레스받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대학원 간거면 엄청 노력했을텐데.. 자기는 노력해서 무언가를 이룰 수 있는 돈보다 더 값진 능력을 가졌잖아. 자기는 대단한 사람이야

      2024.02.1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나는 가난을 주변에 은근히 무시하는 친구들이 많았어 가진것도 없는게 뭘 한다 그러고 넌 돈 없으니까 내가 결제한다 그러고... 상처 더 받기 싫은거 같아ㅠㅠ 자기 고생많았어... 좋은 사람 만난것 같아서 다행이다!! 나 겉보기에는 은수저로 오해받거든 겉은 그럴싸해서 더 비참해

      2024.02.1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그 친구들이 표현이 서툰건지 못된건지 모르겠지만.. 상처받을만 하다.. 고생 많았어..

      2024.02.1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 어떻게든 버텨야지. 분명 괜찮아질 날 올거야. 무시 해도 무시 당하지 말고 눈치 줘도 눈치 보지마!!

    2024.02.10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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