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 친구들한테 조금 서운함
나랑 초딩때부터 제일 오래 우정 이어온 친구랑
중딩 때 만나서 지금까지 이어온 친구들
이케 모여서 다같이 여행도 자주 가고 싸운 거 없이 잘 지내는 중인데 이중에 나만 남친이 있어
모쏠인 애들도 있고 있다가 지금 없는 애들도 있고한데
일단 전체적으로 다들 비혼주의에 굳이 연애 생각도 없고
남자면 거의 사절 상태
솔직하게 나도 남친 만나기 전까진 이 상태긴 했었어
굳이 왜 해야돼 이런 느낌..
근데 진짜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서 결혼도 나쁘진않겠다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연애중이야
근데 내 친구들은 우리 중에 누구 하나 결혼 하면 걔랑은 손절이다 이런 분위기니까 뭔 말을 못하겠더라고...;;
솔직히 내가 연애중이니까 바뀐 생각일 수도 있는데
난 내 친구들이 연애하고 결혼한다고 하면 오~축하~이러고 별생각없거든
근데 그런 분위기니까 좀 서운하더라
연 끊는게 장난이겠지 싶다가도 진짜로 손절당하면 뭐 거기까지였나보다 하고 나도 더 말할 생각은 없는데 그냥 오래오래 지내온 친구들이니까 좀 그럴거같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