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ㅏ아...
다들 좋아하는데 고백은 못하는 그랬던 경험 있어? 나는...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이 연애에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 누가 자기 좋다고 하면 충격먹어서 연락도 며칠 끊고 다 거절하는 사람이라서...ㅋㅋ 고등학교때 2년 넘게 좋아하다 접었다...?
난 걔네 집 가서 걔네 아빠한테 ㅇㅇ이 여친이냐는 소리도 듣고 걔 엄마한테 나이 몇살인지 어디사는지 어느학교 다니는지 다 말했는데... 그러고 며칠전에 뵙고 왔는데 나 기억하시더라...... ㅎㅏ아 진짜 심란하다
강아지 보고싶다니까 보러오라 그러고 자기 쉬는 날에...ㅋㅋ 나 다니는 곳이랑 지가 다니는 곳 근처라고 시간 맞으면 끝나고 같이 밥먹자! 이러고 있는데 괴롭다 진심...
근데 진짜...ㅋㅋ 왜 밤 늦었다고 같이 가자고 한건지는 지금 생각해도 의문이다 2년 전인데 나는 **이었고 너는 **이었잖아 왜 굳이 4정거장 와서 2정거장 돌아가는걸 고른건데
접어서 어떤 관계로 남았는데?? 글 보니깐 오랜만에 본 거 같은데 그럼 들이대서 멀어진 것도 아니고 걍 멀어진 거잖아??? 차라리 들이대고 멀어지는게 낫다!!
나 그냥 친구!! 내가 대학교 입시때문에 바쁜것도 있었고... 이전에는 내가 좋아하니까 카톡 잘 안 봐도 꾸준히 매일매일 넣었거든... 근데 걔는 내가 입시때문에 바빠서 연락 안했다 생각하더라 ㅋㅋㅋㅋ ㅠㅠ 젠장!! 한 몇주 전?에 전남친(ㅋㅋ)때문에 전화했다가 다시 연락하고 지내는 중... 종종 겜 같이하거나 뭐 어디 가는데 같이 갈래? 하고 연락 와...
고백했을 때 내 커리어, 도덕, 윤리적으로 문제 생기는 거 아니면 난 말할래... 아무 말 못하고 접는 거 보다 난 말하고 까이는게 차라리 나아...ㅜ..
나두 쭉 읽어봤는데 자기1 말에 완전 공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