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ㅅㅂ 내가 진짜 주에 몇번씩 꼬박꼬박 시켜먹을정도로 좋아했던 단골집 내일이 마지막 장사래........ ...... 거의 3년동안 시켜먹었었는데 어느순간 부터 몇번씩 가게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긴 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이제 가게문 완전히 닫는다고 하시더라고......
내가 오래 자주 시켜먹어 줬는거 생각나서 오늘 자기들이 메뉴 그냥 공짜로 몇개 보내준다고 그동안 찾아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씀하시는데 갑자기 지난 3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 눈물이남 ㅋㄱㅋㄱㅋㅋㅋㅋㅋㅠㅠ
진짜 내 인생가게였는데........ 가게 사장님 하고도 정들엇고 이 가게의 특유의맛을 못 먹는다고 생각하니까 슬퍼서 문 안닫으시면 안돼요 ??? 하면서 울다가 사장님이 마음 쓰일까봐 혀깨물고 참았음...
전애인이랑 이별할때도 이정돈 아니었는데...... 웃길수 있는데 진ㄴ짜 앞으로 그 식당없이 어케 살아가야할지 모르겟어 근데사실 나도 이런내가 웃김....ㅋ
그래도 오늘 100년치 먹을거 다 먹어둬서 여한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