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러움 주의❌
남친한테 본인 💩보여줬던 자기 있어?
하하...갑자기 생각나서 풀어보는 썰인데
때는 200일 기념 여행 중......
2박 3일로 제주도를 갔는데
여행이 그렇듯 오지게 많이 먹고
많이 걷잖아.....? 그래서 그런지
숙소에서 쉬고 있는데 참을 수 없는
폭풍이 배 안에서 치는거야 ㅠ
다행히 숙소가 복층 구조라 남친은 윗층에
있으라하고 아랫층 화장실에서
힘겨운 사투 끝에 쾌변을 했지
먹은게 많은 만큼 양도........
암튼 뿌듯하게 물을 내리고
화장실을 나섰지
나는 분명 물을 내렸어
내렸다고
근데 잠시 뒤....
남친이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외마디 비명과 함께
으악! 이게뭐야...!!
라고 소리치는거야
뭐지? 에이~설마~;;;;;;;;;;;;;;;;;;;;
하고 간 화장실엔 역시나......
응 그래 맞아 내가 물을 안내렸더라고?ㅎ
(안내려간걸수도)
암튼 그때 남친 표정을 잊을 수가 없음
그리고 죽고싶었음......
남친이
자기야.. 이런거까지 공유하길 바란건
아니였는데...........
라고 말 하는데
하.. 다시 생각해도 미안하고 민망하네ㅠ
나는 이 일 이후로 물 내린뒤
변기 뚜껑열고 두세번은 더
잘 내려갔나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어
암튼 서로 그때의 트라우마를 견뎌내고
지금은 1년 넘긴 커플로 아직도
잘 만나는 중이얌 ㅎ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