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케이 왁싱으로 브라질리언 성공한 후기 ✨


며칠 전에 이 글 올렸는데 댓글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냅다 결제.. 2시까지 당일 출고였는데 나는 20분 정도 지나서 안될 줄 알았는데 바로 출고됐어! 다음날 오후에 바로 택배와서 마감알바 끝나고 새벽에 왁싱 시작!

나는 기본 구성에 일회용천 100매 추가 구매했어! 전에 다른 제품 써봤을 때 생각보다 천이 많이 필요하다는걸 알게 됐거든.. 다회용천 빨아쓰는 것도 귀찮고 마르는데 시간 필요하고 ㅜㅜ 어차피 꾸준히 할거라면 필요할 것 같아서 샀고 항문까지 올누드로 기본 구성에 있는 일회용천 10장 다 쓰고 5장 정도? 더 썼어

일반 문구용 가위(원래 내가 앞머리 자를 때 쓰는거.. ㅎㅎ) 소독솜으로 닦고 털 짧게 다듬어줬어 1~2센치 정도! 넘 짧게 잘린 곳은 잘 안 뽑히더라 ㅜ

동봉된 스파츌라로 왁스 조금씩 떠서 털 반대방향으로 바르고 천 붙인 뒤에 몇번 문질러서 밀착시키고 털 난 방향으로 뜯으면 돼!

헬존 뜯을 때 진짜 울고싶어서 왁스 바르고 천까지 붙여놓고도 뜯을 때 마다 망설였는데.. 체온때문에 왁스 녹으면 이게 진짜 헬이라서 이거 생각하니까 참고 뜯게 되더라 ㅋㅋㅋㅋ

나는 브라질리언 왁싱 샵에서 한번 받아보고 셀프 브왁 성공은 이번이 처음인데 생각보다 피가 꽤 많이나서 좀 놀랐어.. ㅜㅜ 건강한 모근이 뽑히면 피 나는게 정상이니까 걱정말라고는 하던데 소음순 옆부분이 생각보다 털 밀집도가 높더라고..? 그래서 피가 더 많이 난 것 같아 Y존 위쪽은 거의 안 났는데.. 당황했지만 티슈(물티슈는 비추..!)로 피 닦아주면서 왁싱 다 했고 안뽑힌 친구들은 쪽집게로 뽑아줬는데 여자 신체구조상 덮여서 셀프 왁싱으로 어려운 부분은 면도기로 살살 밀어줬어!

이렇게 완전한 민둥산 성공!!!!!!
브라질리언하면 털 안 빠져서 방바닥 침대 깨끗한게.. 진짜 너무 제일 좋고 난 원래 털 안좋아해서 ㅎㅎ 완전 만족해
셀프로 브라질리언 왁싱 해볼 자기들은 유케이 왁싱 추천! 진짜 잘 뽑혀
아예 처음이면 셀프보단 샵에서 한번 받아보고 어떻게 하는건지 해보니 어떤지 먼저 감 잡아보는거 추천~~

그럼 다들 깔끔한 소중이 관리 응원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