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기낳고 겪게 되는 보통의 삶♡
♡신생아 시절 보통의 삶♡
둘만 결혼해서 행복할때는 상관없지
와이프 임신하면 호르몬 요동치고
남편은 막중한 책임감에 일을 더 열심히 하지.
신생아는 밤마다 부모를 깨우고,
지친 부부는 점점 신혼과는 다른 대화를 나누지.
답도 없는 감정싸움과 논리가 충돌하고
이 과정을 통해 서로 포기해야 할 것들이 정해져.
아이에 몰입되가는 엄마와
돈 벌어 오느라 지친 아빠는
수고했어, 당신 고생이 많아, 고마워
같은 말을 잊게 되지. 안해도 다 안다고 생각하고
말하지 않게 되지.
서로 알고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어느 날 곪아 터지고,
한바탕 울고, 사과하고, 또 울고 화해하고..
이게 반복되고 아이가 통장자는 시점부터
체력이 아주 천천히 돌아오고
그때가 되서야 알게 돼지.
누구도 잘못한 사람이 없고
갓난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부부가 원래 이러는 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