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기계도아니규
고쳐질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고쳐지는 시간동안 옆에서 감내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 싶어
자신의 시간과 체력과 돈을 쏟아서 문제있는 상대방의 옆에 있고싶은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개인적으로는 힘든 길을 가는구나 싶어진달까 암튼 그래...
고쳐질수는 있으나.... 내가 고쳐주는 입장은 되기 싫다. 근데 정말 큰 변을 당하지 않는이상... 달라지기 어려운것 같긴해 스스로 깨닫는게 제일 중요한데 보통 안그러니까....!
자각 없이는 절대 안바뀌는거같아. 결혼하고 위생개념에 대해 정말 자주 다퉜어. 사소한 예)퇴근하고 오면 손발닦기를 안하고, 옷만갈아입고서 리모콘부터 잡더라ㅠ 거짓말아니고 진짜 백만번 말하고 싸웠고, 애 태어나면서 겨우 고쳤어.애기 만지고싶으니까 손발부터 닦더라고. 그때까지 얼마나 싸웠겠니.후아~~
본인 필요에 의한 자각 없이는 바뀌기 힘들어. 웬만해선 상대를 고치려하지 않는걸 추천해. 여러면에서 잘 맞는부분이 많은 상대를 골라보자♡
고쳐지긴 하지만. 고치는 사람이나 곁에잇는 사람이나 목숨 걸어야.. 하는 거 같아. 고쳐쓰고잇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참 감동잇고 좋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선택할지 망설일거 같거든. 왜냐하면 진짜 뻥안치고 서로 생명에 지장이 생길 정도의 위기를 수없이 넘어야 가능한거라.... 미친게 아니라면 비추.
난 고쳐진다기 보단 그런 척을 하는 것 같아 뭐 그것도 하나의 노력이지만... 사람은 절대 안 바껴 그런 '척'을 하는거지
고쳐질 순 있는데 만날때 쓰레기였던 놈이 나랑 사귀면서 고쳐지진 않는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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