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언니가 둘인데 첫째 언니는 본인이 현실적이고 영리한 편이야. 남편이 좀 순수하고 성실하고. 근데 그렇게 서로 보완하며 잘 살기도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안정적인 직장이 잇고 돈이 잇는 사람인데 너무 계산적이고 그걸로 인해 나를 외롭게하고 상처줄 수도 잇는 거지.. 문제는, 자기가 살면서 뭐가 젤 중요하고 뭐는 덜 중요한지인거랑 내가 이 사람을 위해 어디까지 감내할 수 잇는지 그 마음의 깊이 이 두가지인거 같아. 이건 정답이 없어 어떤 사람한테는 베스트인 사람이 어떤 사람한테는 워스트인거지. 대부분의 사람들의 이상형인데 막상 만나보면 나는 그 사람으로 뭔가 안 채워질 수도 있는거고.

자기가 결혼을 통해 얻고싶은 우선순위가 뭔지(같이있다는 안정감과 나에게 다정한거, 같이 헤쳐나간다는 끈끈함,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 경제력) 한 번 깊이 생각해보면 좋을거 같아. 내가 쓴 이 글을 포함해 주변 누구의 말보다도 자기 인생이니까 자기가 느꼈을때 나는 이게 참 중요하고 이거는 생각보다 안중요하다 이런게 있을 거야. 결국 그걸 잘 찾아서 자기한테 맞는 사람 고르는 사람들이 잘 사는 거같아.

주변누구의 말보다 내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우선순위!ㅎ 고마워 자기야!! 만나면서 찾아보고 스스로에 대해서도 더 고민해볼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