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아요..?
남친은 작년에 했던 연애가 첫 연애였고, 그마저도 두 달 동안 잠자리 없이 술친구처럼 지낸 게 다라고 했어요. 그래서 사실상 제가 제대로 된 첫 연애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남친 집에서 2022년도에 어떤 여자랑 둘이서 찍은 인생네컷을 발견했어요. 진짜 깊숙한 곳에 있어서 우연히 본 거라, 이걸 꺼내서 따지기도 좀 애매한 상황이에요.
그냥 친구 사이라고 믿고 싶은데... 남친이 평소에 인생네컷은 다 현관문에 붙여두거든요. 유독 이 사진만 안 보이는 곳에 숨겨져 있으니까 전 여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한테 연애사를 거짓말한 걸까요...?
과거 사진을 발견한 것 자체보다, 저한테 거짓말을 했을까 봐 그게 너무 무섭고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