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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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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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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ก̀ 소중한 친구인데 오늘 실망했어..

얘도 나도 서로 표현 많이 하는 편이고,
다른 친구한테는 말 못할 개인사정도 서로 털어놓고 얘기할 정도로 친근하고 좋은 친구사이로
유지중이야….

근데 오늘 좀 같이 놀면서 서운하고 상처 받으니까
얘한테만큼은 이런 감정 안 느낄줄 알았는데..
정말 영원한 친구사이, 소울메이트는 없는건가 싶다.

별거 아닐 수 있는데 나한텐 좀 컸어.

-난 얘가 날 어떻게 찍어주든 다 괜찮다고 예쁘다고
해주고 긍정적으로 그냥 받아들이거든?
근데 이 친구는 원하는 구도 그런게 있나봐.
사실 이런거까진 괜춘 💛
근데 오늘 찍어줬는데 약간 짜증내듯 화내는 듯한
어투로
“아 이렇게 찍으면 안되지~“
“얘는 한번 구도 알려주고 해야해”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그 말투랑 표정, 목소리가
날 기분 상하게 하더라…

-영화 포토티켓을 한번도 안해보기도 했고 처음
경험인데, 난 내가 하고싶은 사진 있어서 꼭 영화관련 사진은 안하려고
했거든? 근데 옆에서 그걸 보고 다른 친구한테
하는말이
“뭘 모른다니까…”
아 정확히 무슨 말이었는진 기억 안 나는데..
좀 사람을 무시하는 느낌을 받았어.
오늘 같이 영화본 거
추억을 남길만한 사진으로 안했다고..
뭘 좀 모른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그 어투랑 말이 난 좀 상처였다..

뭔가 오늘 하루만에 얘의 이런 낯선 모습을 보고
실망감도 느끼고 좀 너무 가까이하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어

걘 모를거야. 티 안내고 좋게 잘 놀다왔고 오늘도
늘 그랬듯이 서로 애정표현으로 헤어졌거든…

어떻게 생각해 자기들아..?
이걸 말하기엔 좀 그래.
친구 관계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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