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만의방에 a양이 찾아왔어요.
아마도 국내 최초 성인 ADHD툰. ADHD 환자가 아니더라도 묘한 위로를 받을 수 있어요.
AROOO X a양
ADHD인 내가 감정에 압도되었을 때
독일가는과정 ①

9월 12일 나는 독일로 떠났다.
다녀오게뜸다...

도착하자마자 유심을 구매하고 계좌를 개설했다. 기차 예약 시간은 대략 3시간이 남았으니 아주 여유로웠다.
- 현시각
- 7:30 AM
시간 넉넉하네
프·푸 도착!
완료한 일
- 유심 사기
- 계좌 개설
- 기차예약
- 10시 50분
프랑크푸르트 → 함부르크 → 숙소

인포메이션에 물어보는 중...
아 여기 아니고 저기 직진해서 왼쪽으로 꺾은 다음에 밑으로 두 번 내려가면 돼요. 시간은 빠듯한데 갈 수 있어요.
DB INFORMATION
당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가보자!

같은 곳만 다섯번 반복
아무리 찾아봐도 알려준 곳은 없었고,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다가 넘어지기만 했다.
우당탕탕
어디라는 거야

€75.90 티켓
기숙사 계약 약속
나 진짜 혼자서 못하네
멍청이
생각들
- 노숙 해야하나?
- 한국행 티켓 끊을까?
- 아무 기차나 탈까
11:00 AM
물어볼 곳도 없고 이미 기차 시간은 놓쳤다. 순간 모든 걸 다 포기하고 싶어졌다.
✏️
작가의 말
전 지금 아주 잘~~~ 지내고 있고요! 독일 가는 과정은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제가 감정에 압도 되었을 때 어떻게 해결하는지! 다음편에 다뤄볼게요 ㅎㅎㅎ (분명 부모님이 이번편을 보면 또 엄청 걱정하실 거 같은데… 아무튼 전 아주 강하고 튼튼한 사람이라는 걸 이번에 깨달았어요 ㅋㅋㅋ)
아! 그리고 생각보다 독일사람들은 친절해요.. 넘어졌을 때도 저를 쓰담아주면서 괜찮냐고 걱정해주시던 아주머니, 짐 내릴 때 도와주던 아저씨… 🤭
여러분들은 감정에 압도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세요?
💡
이번 에피소드가 재밌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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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
성인 ADHD 환자 겸 작가
이십 대 후반에 ADHD 판정받고 난 이후 소리쳤다.
“유레카!”
@eureka.adh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