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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만화 2화 : 첫 산부인과 방문기

넌 나에게 굴욕을 안겨 줄 수 없어!

성 만화 2화 : 첫 산부인과 방문기

30살. 태어난 지 29년이 흐르던 날.

2min
성 만화 2화 : 첫 산부인과 방문기

🌱
자기방에 보선 작가님이 찾아왔어요.

성을 잘 몰랐던 사람이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어요.

AROOO X 보선

보선 X 자기만의방

아멜리의 성 만화

#2. 첫 산부인과 방문기

30살. 태어난 지 29년이 흐르던 날.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자궁경부암 검사 대상자길래 생애 처음으로 산부인과(여성의학과)에 갔다.

처음이라 긴장되네...

슬그머니

생각보다 편안하게 일상적인 질문을 묻고 답하는 시간이었다.

speakerdialogue
의사가렵거나 불편한 거 없어요? 질 분비물은 많이 나오는 편이에요?
환자불편한 거 없고 분비물량은 보통인 것 같아요.

의사 선생님에게 나는 수많은 환자 중 1인의 불과하기 때문에 부끄러움 없이 검사받았다.

넌 나에게 굴욕을 안겨 줄 수 없어!

검사 결과 아무 이상 없네요.

역시!

그런데 질염이네요. 분비물도 너무 많고요.

넷?!

내가 질염이었다니! 난 이 상태가 기본이었거늘!

질염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질 내 균의 균형이 깨질 때 누구라도 걸릴 수 있는 흔한 병이었다는 걸. 그제야 알게 됐다.

그 뒤로 바지런히 관리하여 만성 질염에서 탈출하게 되었다. 산부인과(여성의학과). 처음엔 낯설었지만 내 몸을 관리한다는 면에서 더 일찍 가보면 좋았을 것 같다.

✏️
작가의 말

30살이 되어 처음 가본 산부인과.
돌이켜보면 왜 진작 가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내가 질염인지 아닌지
내가 느끼는 통증과 불편함이
정상인지 아닌지 혼자 판단하기보단,
의사 선생님께 진단받는 것이 좋아요.

(추신)

제가 소중이를 관리하는 방법 🧘🏻

  • 유산균 먹기 (병원에서 받은 건 비건은 아니었어요 ><)
  • 트렁크 빤스 입기
  • 면생리대 사용하기
  • 잘 먹고 잘 자기
  • 절대 비누를 쓰지 않고 물로만 씻기
  • 질염이다 싶으면 참지 말고 병원 가기
💡
이번 에피소드가 재밌었다면

아멜리의 성 만화 모아보기

보선

프리랜서 작가

  • 글과 그림으로 이야기를 지어요.
  • 낮잠과 친구를 좋아하고요.
  • 비건을 지향하고 있어요.

@understaim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난 이상태가 기본이었거늘~~~ㅋㅋㅋㅋㅋㅋ완전공감

    2023.12.09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공감

    2024.06.1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그림체 너무 귀엽다

    2024.09.2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분비물 양이 얼만큼이 적절한지 알 수 없으니 그럴 수 밖에ㅜ

    2025.01.09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산부인과 의자..초등학생때 자전거타다 다쳐서 처음 가봤는데 충격이었죠...

    2025.01.25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저도 이게 정상인 줄 알았는데 질염이였더라고요..

    202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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