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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방에 a양이 찾아왔어요.
아마도 국내 최초 성인 ADHD툰. ADHD 환자가 아니더라도 묘한 위로를 받을 수 있어요.
AROOO X a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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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저 자신을 ‘끈기없는 사람’이라 부르기엔 사실 꾸준히 하는 게 있어요. 그래서 혼란스러웠죠. 하지만 이제는 알겠더라고요. 저는 관심없는 일엔 끈기가 없지만, 좋아하거나 잘하는 것은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반복적인 일보다는 매번 다른 결과물을 낳는 일이 제게 맞다는 사실도요. 또 어린시절에 제가 잘하려고 노력하게 했던 공부가 무엇이었나를 떠올려보면 칭찬를 받았던 수업이더라고요. 칭찬은 특히 어릴 때 제게 큰 도움을 줬습니다. 만약 ADHD를 가진 사람들이 주변에 있고, 도움을 주고 싶다면 칭찬을 한번 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물론 ‘아이고 잘하네’ 이렇게 두루뭉실한 칭찬 보다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하심이 좋아요 👍
공감이 되셨나욤…? 칭찬 이외에 나를 끈기있게 만든 원동력이 있었나요? 있으시다면 공유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