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당신을 물지않아요>라는 시리즈로 일주일에 한번씩 내가 구매한 책을 읽고 후기로 남겨보려고 한다…!
이 책은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가져온 책 중 하나이다. 고양이 표지에 눈길이 가서 책을 집어 찬찬히 읽었다. 웬걸… 매 페이지마다 글이 좋을 수가 있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너무 좋아서 저절로 인상이 쓰여졌고 곧장 구매했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꾸밈이 없어서이다. 약간 꾸안꾸 느낌… 흰티에 청바지 입었는데 몸매가 다한 느낌… 색깔로 치면 베이지색에 가깝다. 글이 부드럽지만 그렇다고 단순하지 않다. 쉽게 읽히지만 글이 무거워서 좋다. 읽는 내내 감탄을 멈출 수 없었다. 후기를 쓰는 내내 내 어휘력의 한계를 느낀다. 나중에 또 아무 페이지 열어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거 같은 책.. 왕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