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OO X a양
ADHD 약복용 5개월차 후기
36mg → 54mg 용량 올림
콘서타와 항우울제 복용 중

후기를 말씀드리기 앞서!
사람마다 부작용, 효과가 다른 점 꼭 참고해주세요 ^_^
숫자가 커졌네 ㅆ
저는 최근까지 콘서타 36mg 복용하다가 54mg으로 용량을 늘렸어요..

우선! 콘서타는 몸무게에 따라 적정 복용량이 정해져 있어서 제 몸무게 대비 56mg은 적절한 용량입니다!
제게 36mg이 익숙해지면서 점차 효과가 줄어드는 듯 했어요...
물론... 집중력 향상 같은 부분은 도움을 받았지만요..
아침에 수업을 듣는데 안 졸고, 집중할 수 있다니

효과가 줄어들었다?라고 느끼게 된 일화들을 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렸어요.
일반 adhd 특징과는 다르게 저는 평소에 알람소리 잘만 듣고, 짧게 자도 잘 일어났는데... 일어나기 요즘 너무 힘들고...
잠의 늪
z z z
일어나!
죽겠어요.... 그래서 지각도 하게 돼요...

* 평소 본인행동을 관찰해보시고 상담때 말씀하시면 도움이돼요 *
그 외에... 이번 겨울에 장갑만 4개째 한짝씩만 잃어버렸다고 말씀을 드렸거든요... (약간 놀라셨지만 티는 안내려고 하심)
장갑들의 대화
- 야 너도?
- 난 솔로야
- 나도
- 나도
상담사: 아... 이번 겨울에만요...? (심각)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다행히 다 제가 산게 아니었어요 히히

그리고 여전히 계획적인 부분에서 호전이 되지 않아서 하소연 했어요...
계획 1% 남음 ㅠㅠ
하는 일 중에
그리고 이번에 마감일이 3일 남았는데 하나도 하지 못했어요... 다들 그동안 뭐했냐고 했는데... 저 놀지 않고 뭘하긴 했거든요...?
아니라고 말해줘요
이런 부분은 저의 의지의 문제겠죠?
흠...
꼭 그렇지 않아요!

그러자 선생님께서는 약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용량을 늘렸어요!
6일차 아직까지는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는데... 그나마 효과라 하면... 하기 싫은 것도 30분 정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 딱 30분만
30분 후
나 이러다가 계획형 인간 되는 거 아니야? 껄껄
이정도면 내일까지 마무리 지을 수 있겠어.

그리고 약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5시 50분에 일어나는데 6시에 맞춰서 인가....?
아침에 눈이 떠졌어요..
굿모닝
뭐지?
잠을 충분히 자서 일까요...?
★ 제 주변에 adhd 가지신 분들은 약 복용해도 힘들대요 진짜 사바사! ★

* 개인마다 다 다릅니다 *
식욕이 없는 건 여전해서 살도 빠지고요... (이것은 부작용입니다만 그렇게 싫진 않네요 ^^)
-5kg
이건 약 부작용인지 잘 모르겠어요
손이 가끔 힘이 빠져요
근데 약 복용 후에 유독 자주 손에 힘이 빠져서 지레짐작...
또 까먹었다...
아 맞다.... 는 아직도 진행 중

주변의 시선
- 엥 그럼 약 왜 먹어?
- 약에 너무 의존하지마
- 그냥 너 의지 없어서 그래
- 괜히 ADHD 핑계 대는 거 아니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을 복용하는 이유는 다음에 이어서!
노이즈 캔슬링이지롱 안들려~~

a양
성인 ADHD 환자 겸 작가
이십 대 후반에 ADHD 판정받고 난 이후 소리쳤다.
“유레카!”
@eureka.adh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