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옛부터 여성들은 근육을 풀어주고 긴장을 완화하며 기분까지 좋게 해주는 진동의 효력을 알았다. 20세기 초 의료용 진동 발생기가 가정용으로 생산되기 시작했을 때부터, 혹은 빅토리아 시대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골반마사지를 해주던 때부터, 기록되지 않은 역사의 변두리에서 이름 모를 발명가들이 재기를 뽐내고 있을 때부터, 여성은 진동을 통해 오르가슴을 찾고 성적 해방감을 얻었다. 우리의 선조들이 전해준 이 소중한 유산을 어떻게 이용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할지 알아보자.
바이브레이터의 역사
⏳ 기원
바이브레이터의 기원에 대해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고대 이집트에서 원시적인 형태의 바이브레이터가 사용되었다고 말한다. 매우 흥미로운 주장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근거나 사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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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 혹은 진실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조롱박에 살아있는 벌을 가득 채워 만든 장난감으로 성적 유희를 즐겼다는 이야기가 있다. 물론 이 이야기는 풍문에 불과하다. 하지만 우리는 여성들이 언제나 성적인 쾌락을 추구해왔으며, 자신을 만족시킬만한 창의적인 방법을 찾았다는 것을 알고있다. 다만 여성의 성을 억압하고 무시하고자 했던 시대 속에서 기록되지 않았을 뿐이다.
⏳ 산업혁명
아마도 그 전에 이 훌륭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실현했을 익명의 천재가 있었겠지만, 현재 우리 세상에 남아있는 단서들만 놓고 본다면 최초의 바이브레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