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여성 성∙연애 고민 필수앱 자기만의방2천 개의 평가
4.8
비밀 정보 열어보기
logo
share button
스퀄팅의 모든 것

스퀄팅의 모든 것

with Dame

3min
스퀄팅의 모든 것

🐬
섹슈얼 웰니스의 혁신, 데임 지금 미국에서 가장 핫한 여성 중심 섹스토이 브랜드의 콘텐츠를 자기만의방에서 독점 공개합니다. AROOO X Dame

내가 할 수 있을 거라고 상상조차 못 했던 섹스 스킬을 배우는 건 항상 즐거운 일이죠. 마치 묻혀 있던 쾌감의 보물 상자를 여는 것처럼요. 스퀄팅도 이런 보물 상자 중 하나랍니다. 많은 이들이 스퀄팅을 알고 신세계를 만났다고 해요.

성과학자 사라 멀랜슨은 흔히 스퀄팅이라고 하는 현상은 성행위 중 외음부가 있는 사람의 요도를 통해 적게는 몇 방울에서 많게는 여러 컵까지 되는 양의 액체가 배출되는 불수의적 현상을 말한다고 설명합니다. “스퀄팅은 오르가슴과는 다른 생리 현상입니다. 오르가슴을 느끼는 동시에 스퀄팅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두 현상이 따로 일어나기도 해요.”

스퀄팅을 하는지 여부와 한다면 언제, 어떤 식으로 하는지는 사람마다 크게 다르고, 어떤 경우든 모두 정상입니다. “질이 있는 사람 중 일부의 경우에는 섹스를 하거나 성적 자극을 느끼는 중에 자연스럽게 스퀄팅이 일어나기도 해요.” 섹스 테라피스트 타티아나 디아첸코는 말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특정한 자극이 있을 때 스퀄팅을 하고, 아예 스퀄팅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도 있어요.” 이 점을 명심하고, 직접 스퀄팅을 시도해 보고 싶다면 이어질 단계별 스퀄팅 안내를 읽어 보세요.

심신의 긴장 풀기

스퀄팅은 아주 편안하게 긴장을 푼 상태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핵심은 긴장을 푸는 겁니다. 몸이 긴장으로 굳어진 상태에서는 아무리 해도 안 돼요.” 디아첸코의 말입니다. 임상 성과학자 다이애나 나딤은 시작하기 전에 초를 켜거나 섹시한 음악을 듣고, 스스로 마사지하거나 파트너에게 마사지를 받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성적인 터치를 받을 때 가장 좋은 결과가 나와요.

디아첸코는 침대를 더럽힐 걱정을 내려놓고 편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침대에 수건을 깔아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입니다. 멀랜슨은 수건보다 더 철저하게 방비하려면 스퀄팅 전용 특수 이불을 구매하거나, 강아지용 배변 패드나 요실금 패드를 써도 된다고 말합니다.

셀프 애무

“몸의 ‘성적이지 않은’ 부위부터 만지고 자극하다가 점점 가슴과 생식기로 이동하면 신경계를 성적 활동에 적합한 상태로 전환해 흥분과 쾌감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멀랜슨의 말이에요. 멀랜슨은 가슴 주변을 따라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다가 유두 쪽으로 이동한 다음 허벅지 안쪽, 대음순, 소음순을 터치하고 나서 생식기를 자극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새로운 부위를 만지고 싶은 욕구가 들 때면 원하는 곳을 자극하기 전에 조금 더 오래 참아 보세요. 멀랜슨의 말에 따르면 성적 욕구는 “마치 배고픔과 같아서 굶주린 상태로 기다리다가 마침내 원하는 음식을 먹었을 때” 최고조에 달한다고 해요. 더 많이 원하고 더 깊이 음미할수록 맛있는 거죠.

클리토리스 자극

이미 흥분한 상태에서는 삽입을 통해 더 잘 느낄 수 있고, 너무 격렬한 삽입으로 인한 불편감도 예방할 수 있어요. 그러니 먼저 외부 생식기 자극에 집중해 보세요. 디아첸코는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 “혈류가 골반과 생식기 쪽으로 모이도록 하고 흥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해요.

가능한 한 천천히 진행하세요. 삽입을 시도하기 전에 20~45분 정도 워밍업을 하면 좋아요. “삽입을 시작하기 전에 몸이 삽입을 강렬하게 원한다는 느낌이 들면 정말 좋아요.” 멀랜슨은 말합니다. “외음부와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서 질 쪽으로 주의를 옮겨 질이 내부를 터치하기를 ‘원하는지’ 느껴 보세요.”

지스팟 찾기

스퀄팅에는 보통 질 안쪽으로 5센티쯤 들어간 곳에 있는 민감한 부위인 ‘지스팟’ 자극이 필요하다고 멀랜슨은 말합니다. 자신이나 파트너의 손가락을 질에 넣어 보면 위쪽 벽에 솟은 작은 돌기 같은 지스팟이 느껴질 거예요. “이 부위에는 요도를 둘러싼 조직이 있어요.” 디아첸코는 말합니다. “거기를 집중적으로 자극하면 됩니다.”

지스팟 자극

지스팟의 위치를 찾은 뒤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누르고 문지르며 실험해 볼 수 있습니다. 지스팟을 컴히더 동작(손가락 1~3개를 살짝 구부린 상태로 질에 넣고 위아래로 움직이는 동작)으로 자극하는 방법이 널리 쓰인답니다. 멀랜슨은 그 외에도 “손가락/토이/음경을 움직이지 않고 지스팟을 눌러 압력을 더하거나, 가볍게 두드리거나 진동을 주거나, 원을 그리며 마사지할 수도 있어요.”라고 말합니다. 지스팟을 집중적으로 자극하도록 설계된 Arc 같은 토이를 사용하면 자신이나 파트너의 손이 자유로워져 클리토리스도 자극할 수 있답니다.

온몸 활용

지스팟을 자극하면서 키스(파트너와 섹스하는 경우), 니플 플레이, 클리토리스 자극 등 흥분되는 플레이를 병행해 보세요. 몸에 집중함으로써 가능한 쾌감을 모두 느끼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섹스 자체만이 스퀄팅을 유도하는 게 아닙니다. 그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이 관여해요.” 나딤의 말이에요.

끈기 있게 시도하기

처음 몇 번 시도로는 스퀄팅을 경험하지 못할 수 있어요. 정상입니다. “참을성을 가지세요.” 디아첸코의 말입니다. “처음에 효과가 없으면 다른 날 다시 해 보면 됩니다.” 그리고 몇 분만에 포기하지 마세요. 지스팟을 생각보다 오래 자극해야 할 수도 있거든요. 소변이 마려운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그 느낌 때문에 멈추지 마세요. 나딤은 그 느낌이 스퀄팅에 거의 도달했다는 신호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뒤 스퀄팅을 경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멀랜슨은 이것이 충분히 흥분하지 않았고 워밍업이 더 필요하다는 뜻일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또, 스퀄팅을 경험하려고 너무 열심히 노력하느라 지금 이 순간을 편안하게 즐기지 못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어요. “알아 둬야 할 게 있어요. 지스팟은 500번 누르면 상품을 받는 버튼이 아닙니다.” 멜란슨의 말이에요. “스퀄팅은 불수의적인 생리 반응이기 때문에 스퀄팅을 하려고 ‘열심히’ 할수록 스퀄팅이 발생할 확률이 낮아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나타나죠. 스퀄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걱정하지 말고 당장 느껴지는 쾌감에 집중하세요. 스퀄팅을 하면 좋죠! 하지만 못 하더라도 다음 번에 또 해 보면 되잖아요.”

경험을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지 말기

스퀄팅이 생애 최고의 오르가슴에 도달했다는 신호인 것처럼 그리는 매체가 있어요. 그리고 실제로 어떤 이들에게는 그렇죠. 하지만 또 다른 이들은 스퀄팅을 할 때 전혀 오르가슴을 경험하지 않기도 해요.

“액체가 분비될 때 강한 쾌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지만, 침대 시트가 젖은 걸 확인하기 전까지는 스퀄팅을 했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있어요.” 멀랜슨은 말합니다. “오럴 섹스 등 삽입 없는 클리토리스 자극을 통해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의 경우 오르가슴과 스퀄팅 경험이 함께 일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건 옳고 그름으로 판단할 일이 아니에요. 기분만 좋으면 되죠!”

마지막으로 중요한 사실을 짚고 넘어갈게요. 스퀄팅 여부가 섹스의 즐거움을 가르는 게 아니에요. 사람마다 스퀄팅에 대한 느낌이 다를 수 있고, 어떤 이들은 스퀄팅에서 쾌감을 느끼지만 또 어떤 이들은 그렇지 않아요. 어느 쪽이든, 스퀄팅은 우리 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멋진 일 중 하나일 뿐이랍니다.

 💙 데임 블로그에서 원문 읽어보기

참고문헌
댓글
연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