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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이 오르가슴에 중요한 이유

장 건강이 오르가슴에 중요한 이유

with D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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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이 오르가슴에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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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와 음식은 라면과 김치처럼 떼어 놓을 수 없는 관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엇을 먹느냐는 절정에 도달할 수 있는지 여부에 큰 영향을 줍니다. 장 기능이 정상이 아니면 성생활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인간의 소화계는 거의 두 번째 뇌나 다름없어요. 입력하는 정보(음식)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거든요. 얼마나 흥분했든 간에 장 건강이 오르가슴의 질에 큰 영향을 준답니다.

장-뇌 연결

중추신경계와 대비해 장신경계라고도 하는 위장관에는 수백만 개의 신경 세포가 분포해 있어 연중무휴 24시간 내내 뇌와 소통할 수 있습니다. 위장관은 목구멍에서 항문까지 쭉 이어져 있고, 영양 흡수 방식부터 배변 빈도까지 소화의 모든 단계를 제어합니다. 이 두 뇌 사이를 온갖 호르몬과 신경 전달 물질이 이동하는데, 그 중 일부는 실제로 장에서 생산됩니다.

특히 세로토닌은 대부분 장에서 생겨요. 공포감과 불안감을 제어하는 감마아미노뷰티르산도 여기서 생산돼요. 이 두 감정은 섹스를 가로막는 중요한 장애물이죠. 그러니 장이 행복하면 생활, 특히나 성생활이 행복해지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장-오르가슴 연결

케리스 마스든은 자연요법 영양 치료사이자 Fitter Food의 공동 창립자입니다. 마스든은 “호르몬은 몸 속 교향곡처럼 작용합니다. 하나라도 정상 상태가 아니면 전체가 영향을 받죠.”라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혈당을 조절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 중 일부는 사실 장에 들어 있어요.

이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인슐린 수치가 급증하겠죠. 그러면 결국 몸의 성기능에 필요한 생식 호르몬에 영향을 줍니다.” 즉 장에 문제가 있으면 몸 전체가 알게 돼요. 게다가 소화계가 제대로 기능해야 몸을 돌아다니는 잉여 호르몬도 제거할 수 있답니다.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잉여 호르몬이 저장되었다가 몸 속에서 다시 순환하게 됩니다. 그러면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우세 현상으로 월경 양이 많아지고 체중이 증가하며 가슴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복부 팽만, 변비, 설사, 입냄새 증가 등의 문제도 생길 수 있어요. 그러면 왕성하던 성욕도 식을 수 있겠죠.

즐거운 섹스를 위한 식단

안타깝게도 특정한 음식 하나로 장 건강이나 성생활을 완전히 바꿔 놓을 수는 없어요. 하지만 기본 영양을 모두 채워 주는 식단을 통해 조금씩 개선해 나갈 수 있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 탄수화물(정제 탄수화물이 아닌 복합 탄수화물을 드세요)을 적절히 조합하면 호르몬 균형, 기분 조절, 에너지 증진, 심지어는 성기로 가는 혈행 증진에까지 도움이 될 거예요. 장에 나쁘다고 알려진 당과 가공식품을 끊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세요. 듣기에는 섹시하지 않을 수 있지만, 식이섬유는 잉여 호르몬을 모아서 변을 통해 배출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답니다. 치아 시드, 아마씨, 콩, 통곡물 등을 먹어 보세요. 물론 최음 효과가 있는 음식은 아니죠. 하지만 사실 ‘야한’ 음식은 좀 과대평가되어 있거든요.

최음 효과가 있는 음식?

“와인에 큰 최음 효과가 있다고 얘기하는 여성이 많아요.” 케리스의 말입니다. “아마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겠죠. 여성은 걱정과 불안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것과는 별개로 아연이 많은 식품은 성별과 상관 없이 몸에서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는 능력에 영향을 준답니다.” 테스토스테론은 여성의 성욕을 높일 뿐 아니라 정액 생산에도 필요합니다. 아연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해산물(굴을 고르면 확실하겠죠)과 붉은 살코기가 있습니다.

그 외에 최음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음식들은 사실 특별히 성욕을 증진한다기보다는 전반적인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요. 예를 들어 아스파라거스에는 성 호르몬 생산을 자극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 E가 풍부하죠. ‘사랑의 사과’라고도 하는 석류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혈행을 증진하고 생식기의 감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연어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도 마찬가지예요.

바나나에는 근육의 힘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포타슘이 많아요. 그러면 이론 상 오르가슴이 강해질 수 있답니다. 수박에는 시트룰린이 들어 있는데, 이 아미노산은 비아그라와 유사한 방식으로 혈관을 확장시켜 줍니다. 생강과 인삼도 순환을 촉진해요. 이런 식으로 간접적인 효과가 있는 음식이 많죠. 하지만 실제로 성기능에 영향이 있는 음식도 존재합니다.

음식과 성기능

이탈리아의 한 연구에 따르면 사과는 질의 윤활 작용을 증진할 수 있어요. 사과에는 혈행 자극에 도움이 되는 폴리페놀과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죠.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사과에 중요한 여성 성 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과 유사한 구조의 화합물이 들어 있다는 사실이에요. 에스트라디올은 질 윤활 작용에 필수적인 호르몬이랍니다. 그러니 매일 한 개씩 사과를 먹으며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확인해 보세요.

남성도 영양을 통해 성기능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벼운 발기 부전이 있는 경우에 도움이 돼요. 호박, 땅콩, 돼지 등심, 닭고기, 칠면조에는 모두 아르기닌이 들어 있습니다. L-아르기닌이라는 보충제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 아미노산은 몸의 산화 질소를 합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 혈관이 확장되어 발기하고 발기 상태를 유지하는 능력이 증진될 수 있죠. 혈관이 확장되면 산소를 운반하는 혈액이 필요한 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니까요.

오르가슴-장 연결

몸은 자신이 하는 일을 잘 알고 있습니다. 건강한 식단이 즐거운 섹스에 도움이 되는 한편, 오르가슴이 클수록 장도 건강해질 수 있어요. 절정을 경험할 때는 몸의 순환이 촉진되기 때문에 필요한 곳에 영양과 호르몬을 분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으로 오르가슴을 느끼면 스트레스 해소와 코르티솔 및 혈압 감소로 면역 체계도 건강해집니다.

게다가 절정 시 분비되는 옥시토신은 슈퍼 푸드 수준의 효과가 있답니다. 장의 옥시토신 수용기는 염증 제거에 도움이 되거든요. 하지만 케리스는 포옹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잘 알고 있고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거나 소중한 사람과 포옹을 하면 안전하고 행복한 감정이 들면서 옥시토신이 분비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사람은 신경계가 투쟁/도피 반응을 더 자주 보이기 때문에 염증을 더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누군가와 유대감을 형성해서 몸에서 옥시토신을 생산하면 이 옥시토신이 항염 효과를 보여 주죠. 즉 타인과 즐거운 시간을 많이 가지고 섹스를 많이 할수록 면역 체계가 건강해지는 거예요.” 그리고 장도 건강해지겠죠.

함께 요리하면 섹스가 즐거워진다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옷을 벗기 전부터 모든 감각을 활용하고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할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감각을 자극하는 환경을 만들면 생리 작용이 달라지면서 몸이 타인에게 반응하는 방식도 변할 수 있죠.” 케리스의 말이에요. “함께 요리하는 것은 전희예요. 긴장이 풀리고 혈행이 증진되면서 몸이 곧 있을 일을 준비하게 됩니다.” 초를 켜고 에센셜 오일에 불을 붙이세요. 은은한 조명을 켜고 음악을 틀어 두세요. 촉각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로 손으로 음식을 먹여 주고 서로의 몸을 쓰다듬으세요. 연인에게 내가 자신을 많이 원한다는 것을 보여 줄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단, 이때 요리하는 음식에는 정제 탄수화물이나 너무 많은 당, 튀긴 음식 등 성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재료를 넣으면 안 돼요. 그리고 둘 다 좋아하는 재료를 사용하세요. 섹스하기 전인데 가리는 음식 때문에 다투면 무드를 망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가볍게만 먹는 게 좋아요. 장의 식욕을 충족할 만큼은 먹되, 성적인 욕구가 꺾일 정도로 많이 먹으면 안 되겠죠.

“제일 중요한 건 준비 없이 바로 섹스로 뛰어들지 않는 겁니다.” 케리스는 덧붙입니다. “충분히 시간을 들이는 게 좋아요.” 식사 한 끼쯤 준비할 시간은 충분히 들일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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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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