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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질

임질

계속해서 진화하는 성병 바이러스

3min
임질

목적

병원에서 성병 검사를 받게 된다면? 일반적으로 ‘STI/STD 12종 검사’를 한다. 이 검사 결과에서 나오면 가장 긴장해야 하는 감염균 중 하나인 ‘임질’에 대해 알아보자. 임질은 계속 진화하며 의학의 발달을 무섭게 따라잡고 있다.

임질 톺아보기

✔ 임질

gonorrhea

임질은 성행위로 전염되는 대표적인 성병 중 하나다. 임균(N. gonorrhoeae)이라는 세균(박테리아)이 원인균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임균의 항생제 내성이 강해지고 환자가 크게 늘어 의학계가 경고하고 있다.

😈
치료제 없는 ‘슈퍼 임질’의 등장
임균은 매독 등 다른 성병균과 달리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며 항생제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내성'이라는 방어 능력을 키운다. 최근 해외에서는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두 가지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슈퍼 임균이 등장했다. 아직 한국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한국인들에게서 채취한 임균 유전자들이 점차 슈퍼 임균과 닮아가고 있다고 한다. WHO의 경고처럼 곧 임질은 치료제 없는 불치병이 될 수도 있다.

✔ 임질의 원인

임질균은 매우 전염성이 높아 한 번의 성접촉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신체구조상 위험도가 훨씬 높다. 임균이 전파되는 가장 흔한 상황은 다음과 같다.

  • 콘돔 없이 질 삽입 성교
    임질에 걸린 사람이→ 걸리지 않은 사람의 질에 사정한다면
    감염 확률 50-70%

  • 콘돔 없이 질 삽입 성교
    임질에 걸린 사람의 질이 → 걸리지 않은 사람의 요도와 접촉한다면
    감염 확률 20%

  • 구강성교
    특히 여성이 남성에게 하는 펠라티오 상황에서 감염률이 높다.
    키스구강-항문 접촉 감염 사례도 있다.

  • 항문 삽입 성교

    정량화되지 않았지만 확률이 높은 것으로 간주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성 접촉을 통해 전파가 가능하며, 분만 등의 상황에서 신생아가 감염될 수도 있다.

🧑‍⚕️
2030 여자가 위험한 이유
임균은 여성의 포궁경부를 통해 감염되는데, 젊은 여성은 감염에 취약한 '안쪽 포궁경부'가 비교적 밖으로 돌출되어 있어 감염 위험이 더 크다”
-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과 이승주 교수

”26세 미만 여성이면서, 성생활이 활발하다면 1년에 한 번 성병 검사를 받도록 권고”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 임질의 증상

남성의 경우 소변을 볼 때 불편한 감각을 느끼고, 큰 통증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대부분은 무증상으로 감염을 모르고 넘어갈 수 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고, 파트너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 임질 감염 증상
    • 대부분의 경우 무증상 (80-90%)
    • 증상이 시작된다면 감염 10일 이후
    • 노란색, 초록색의 묽은 질 분비물
    • 클라미디아 감염 증상과 유사
    • 소변을 볼 때 타는 느낌
    • 성교 시 통증, 출혈
    • 복부나 골반 부위 통증
    • 요도염
    • 결막염
    • 인후통

  • 임질 합병증
    • 포궁내막염
    • 골반염증성 질환
    • 만성 골반 통증
    • 바르톨린 감염
    • 신장결석
    • 불임 또는 자궁외임신
    • 드물게, 파종성 임균 감염

👀
목이나 눈이 아플 수도 있어요
임균은 우리 몸의 습기가 많고 따뜻한 곳을 좋아한다. 임균이 목에 들어가면 인두염, 편도선염을 일으키고, 눈으로 가면 결막염을 일으킨다.

✔ 임질의 예방과 치료

임질을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임질이 있는 사람과 성관계하지 않는 것이다. 콘돔을 사용하면 감염률이 낮아지긴 하지만 완벽히 차단할 수는 없다. 감염 이후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치명적인 질병으로 연결되기 쉬우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임질 예방하기
    • 파트너와 함께 정기적으로 STI/STD 검사 받기
    • 콘돔 및 덴탈댐 사용하기

  • 임질 치료하기
    • 대부분의 경우 항생제 근육주사를 투여하고 2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하면 치료가 종료되지만 재검사 후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 치료 중에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음주, 성접촉(구강성교, 깊은 애무 포함!) 등 치료에 방해가 되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 치료 후 3개월 내에 후속 검사를 통해 재감염과 다른 질환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파트너도 꼭 병원 가야 함!
전문가들은 재감염 방지와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파트너와 함께 진료받을 것을 권한다. 여성과 성관계하는 여성의 경우에도 동일하다.

요약

  • 임질은 여성에게 치명적인 성병이지만 점점 더 치료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 임질을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임질이 있는 사람과 성관계하지 않는 것이다
  • 임질 감염 이후에는 파트너와 함께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완치 이후에도 후속 검사를 받으며 관리해야 한다
참고문헌
댓글
키스만해도 임질이 옮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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