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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방 CEO의 썬데이 루틴

자기만의방 CEO의 썬데이 루틴

최고의 윤활제 <극락젤> 런칭! 바쁘다 바빠!!

5min
자기만의방 CEO의 썬데이 루틴 (1)

☀️
SUNDAY ROUTINE

자기만의방을 만드는 사람들은 뭘 할까? MJ일요일 일정을 확인하고 함께 경험해보세요.

일이 너무 좋다는 섹스테크 스타트업 대표 ‘MJ’
광기로 가득 찬 그의 일요일은 어떤 모습일까요?

2023년 11월, 어느 주말. 성인 여성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 ‘자기만의방’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아루의 CEO가 아침을 맞이합니다. 최고의 윤활제를 만들어 자기님들 앞에 선보이기까지 남은 시간 D-7. 바쁘다 바빠! 비상!

👟
9 : 00
어쨌든, 일어난다

자는 시간 만큼 아까운 게 없습니다. 최대한 버틸 수 있는 만큼 버티다가 억울하게 아침을 맞이하는 게 루틴입니다. 주말도 다르지 않아요.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어쨌든, 일어나서 운동을 하러 갑니다. 억지로, 꾸역꾸역, 필라테스를 해요. 아프지 않고 더 오래 일하기 위한 생존 운동입니다.

최근에 아리(*자기만의방 편집장)가 말해준 건데,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도 ‘꾸역꾸역’이란 단어가 굉장히 많이 나온대요. 꾸역꾸역, 어쨌든, 버티는 사람이 뭐라도 이룰 수 있는 거라고. 그런 위대한 사람들도 다 힘든 하루하루를 견뎌냈단 말이 조금 위로가 돼요.

🔥
11 : 00
<극락 젤> 오전 미팅 w. 어벤져스

자, 일을 시작합니다. 바로 안광이 돌아와요. 도파민이 치솟거든요.어젯밤 ‘자기만의방’이 또 얼마나 성장했는지, 써클에서 자기들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지금 우리가 잘 나아가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일을 사랑하는 팡인이 실존!

그런데 정말! 이게 내 일이라니. 새삼스럽게 다시 감탄해요. 어쩜. 이렇게 멋진 게 일이란 말이죠? 벌써 4년 차가 되었는데 아직도 설레는 거 정상인가요. 사랑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다는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에요. 친한 친구들도 이해 못하는 찐광기….저도 제가 이런 광인이 될 줄은 몰랐답니다.

오늘 가장 재미있는 일은 화장품 업계의 관계자들과 만나는 일이에요. 자기만의방에서는 지금껏 많은 자기님들이 해주셨던 그 요청. “여성이 믿을 수 있는 윤활제를 만들어 달라”는 소리에 응답하기 위해 우리는 <극락젤>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신비로운 인연의 끈으로 업계의 전문가들과 연결되어 ‘최고의 윤활제’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죠. 새벽에도 불이 나는 우리의 채팅방, 주말에도 반갑게 만나는 미팅. 정말 늘 짜릿하고 재미있어요.

👭
13 : 00
팀과 함께 주말 근무 @fyi

미팅을 마치고 팀원들과 김밥을 먹어요. 먹으면서 잠시 환기하는 시간을 가지고 바로 팀 미팅을 시작합니다.

🤸🤸 팡인과 팡인이 함께할 때 더 미치는 이유

스타트업의 좋은 점 하나 알려드릴게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을 고를 수 있다는 거예요. 나만큼 이 일에 진심인 사람들과 함께 있다면 더, 더, 더 불타오를 수 있어요. 이 세상에는 이렇게 멋있는 사람이 많구나. 나처럼 타협하지 않는 사람이 많구나. 우리가 최고의 윤활제, ‘극락젤’를 만들겠다고 마음 먹는 순간, 거기에 모이고 쌓인 진심들에 놀라요.

글리세린 없이 천연과 유기농 재료들로 최고의 러빙력을 구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다른 배합을 테스트하는 진심. 세상에 없던 ‘지리산 포뮬러’를 만들겠다고 당장 지리산으로 내려가는 진심. 안전한 용기를 찾으려 의약품 전문샵을 뒤지는 진심. 이 진심들이 결국 만들어 낼 결과물이 얼마나 멋질까. 이 세상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게 될까. 그 생각을 하면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
 우리의 수명을 깎아 만든

🧪극락젤>의 비밀

우리는 써클에 올라온 자기님들의
요청을 모두 읽었어요.
그리고
최고의 윤활제에 꼭 필요한

다섯 가지 요소를 정리했죠.

➊ 여성이 안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고

➋ 논란 성분 없이, 좋은 성분만 담아서

➌ 자연친화적으로 제작되며

➍ 지속력이 뛰어나 좋은 기분이 오래 가고

➎ 어디서든 부끄럽지 않게 꺼낼 수 있는

그런 완벽한 젤, 세상에서 찾을 수 없었기에
직접 만들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다른 차원의 쾌락,
단어 그대로 ‘극락’을 열어주는

신비로운 포뮬러를 더해 완성한 것이
바로
<극락젤>이예요.


🚘
19 : 00
본가로 드라이브 feat.아방이

해가 질 때 쯤, 팀원들과 내일을 기약하며 헤어져요. 집에 와 혼자 저녁식사를 하면서 잠시 남편과 페이스타임을 합니다. 지금 남편은 한 달 간 출장으로 집을 비운 상황인데요. 아쉽지만 함께 바빠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서로의 일을 존중하는 부부, 제법 낭만적이지 않나요. 이렇게 얼굴보고 얘기하면서 식사하면 그게 데이트지 뭐!

식사와 안부, 중요한 일들을 몇개 해치운 뒤에 드디어 주말스러운 일을 시작합니다. 부모님과 강아지 두기가 기다리는 본가로 가는 거예요. 여기서 제일 끝내주는 게 뭐냐면! 제가 운전을 하고 간다는 겁니다. 운전을 하는 시간은 제게 마치 ‘명상’과도 같아요. 하루 종일 둥둥 떠있다가 잠시 땅바닥에 내려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손은 핸들에, 발은 엑셀에 묶여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게 되니 비로소 머리가 쉴 수 있어요.

💸 300만 원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소비

성인이 된 여성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소비가 있다면 자기만의방, 극락젤, 그리고 자동차입니다! 저는 300만 원으로 중고 아반떼 ‘아방이’를 샀어요. 생각보다 손 닿을만한 가격 아닌가요? 자동차가 주는 효용,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자신감…300만 원으로 살 수 있는 것 중에 최고예요.

🐶
20 : 00
밤 산책 w.두기, 엄마

집에 오면, 엄마랑 두기랑 함께 산책을 해요. 두기는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장모 치와와입니다. 본가에서 독립한 이후, 한 달에 한 번은 꼭 두기를 보러 가겠다고 결심했어요. 저는 언제든 마음 먹으면 혼자서 두기에게 갈 수 있지만, 두기는 그럴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고작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됐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아무리 바빠도 소중한 건 잃지 말자! 하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 엄마가 <극락젤>전단지 돌려줄게!

엄마와 만나도 일 얘기를 합니다. 요새 우리가 만드는 젤에 대해서도 모두 말해요. 왜 만들었는지,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한참 가만히 설명을 듣던 엄마는 짝짝 손뼉까지 쳐가며 우리 딸이 하는 일 정말 멋있다고 감탄해요. “당장 전단지를 만들자. 우리 동네 사람들한테 다 나눠줄 거야” 라고 했을 땐 살짝 눈물이 날 뻔 했어요.

엄마는 입버릇처럼 내가 어렸을 때부터 참 유별났다고 하지만, 사실 그건 엄마를 닮은 거예요. 엄마를 닮은 딸이 ‘자기만의방’을 시작하고, 또 누군가의 딸들과 함께 키워나가는…이 사업은 그래서 반드시 성공해야만 합니다.

🌃
22 : 00
새벽까지 일 일 일 @브루클린

성공! 성공! 성공! 마음을 다잡았지만, 그래도 위험한 시간은 찾아와요. 살짝 졸린 듯한 기운이 들면서 잠깐 누웠다 해도 괜찮지 않으려나 싶을 때…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저는 이때 저에게 가장 좋아하는 선물을 줘요. 에이미 와인 하우스의 노래를 튼 뒤, 내츄럴 와인 한 병을 따고, 다시 일을 하는 거죠. 그러면 모든 게 멋있게 보인답니다. 사진도 찰칵. 내가 제일 사랑하는 자기님에게 오늘의 여유를 자랑해야죠.

이제 미국에서는 아침 해가 떠오르고, 저는 여기서 브루클린에 있는 Dame의 팀원들과 이야기해요. 12월로 계획된 미국 출장에 대해 조율하고 있어요. 월요일이 오면 정신없이 바쁠 거예요. 지금만큼 고요한 시간을 찾기 어려워져지겠죠. 주간 회의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미리 생각해 둬야겠어요. ‘긍정적인 통계, 성장했다는 지표, 앞으로의 비전, 모두 수고했고, 그래. 그렇지만 우린 더 달려야해!’

👼
03 : 00
잠들기 w.극락젤,토이

정말로 이제 더는 버틸 수 없다 싶을 때까지 일을 한 다음 침대에 눕습니다. 그런데 막상 눕고 나니 오히려 눈이 말똥말똥해지는 느낌, 뭔지 아실 거예요. 하루 종일 극도의 흥분 상태로 일을 하고나면 몸이 휴식을 거부하죠.

🛏️ 바로 이럴 때, 자위를 하면 됩니다!

‘잠들기 전 자위하기’는 저의 가장 오래된 루틴이에요. 자위는 사람을 나른하게 만들고 잠을 솔솔 불러오죠. 저는 어떤 시청각 자료도 사용하지 않고 오직 내 감각에 몰입하는, 감각파입니다.

슬프게도 요새는 자위가 일이 됐지만… 그래도 극락젤과 eva의 조합은… 대박…잠이…잘오네ㅇ… zzZZ

결국 만들어낸
최고의 러빙젤을 소개합니다

: 극락젤 (Geukrak rubbing gel)

텀블벅 윤활제 펀딩 최고액, 1억 신화. 자기만의방이 작심하고 만든 ‘극락젤 (Geukrak rubbing gel)’을 셀렉트샵에서 단품 혹은 더 큰 할인폭의 번들로 만나보세요.


참고문헌
댓글
자기만의방 야심작. <극락젤>이 기대된다면

<극락젤> 가장 기대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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