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79년, 런던 뒷골목에서
은밀히 거래되던 베스트셀러가 있었습니다.
욕망을 제한하는 엄숙한 사회 속에서
사람들이 갈구했던 환상을 모아 펴낸 잡지였죠.
자유로운 연애와 섹스,
자위와 동성애, 채찍과 가죽까지.
익명의 이야기꾼들은 여기서
그 시대 사람들이 상상할 수 있었던
모든 종류의 섹슈얼 판타지를
노골적인 문장으로 새겨넣었습니다.
너무나 음란한 내용 때문에
영국 정부가 금지하고 판매자들을 잡아
감옥에 보냈다고 하는데요.
책은 불에 탔지만
이야기는 살아남았죠.
140년 전 금지된 음란 잡지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합니다.

My Grandmother's Tale
from an unsophisticated Manuscript found amongst the old lady's papers, after her death, supposed to have been written about A.D. 1797.
우리 할머니 이야기
어느 노부인의 사망 후 발견된 투박한 원고에서 발췌함 서기 1797년경 쓰여진 것으로 추정됨
Appeared in the May to December 1880 editions of 'The Pea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