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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에서 무시당한 28살 엔지니어의 복수

TV쇼에서 무시당한 28살 엔지니어의 복수

puissante, coming soon

4min
TV쇼에서 무시당한 28살 엔지니어의 복수

프랑스 상여자가
탄탄대로 커리어를 버리고
선택한 길


#2020년 2월
#프랑스 브르타뉴, 아름다운 항구의 카페

26살의 마리 코마클은 전도유망한 엔지니어입니다.

낭트의 오덴시아에서 6년 동안 전기공학을 공부한 그는 졸업 후 파리의 스타트업과 대기업에서 다양한 커리어 제안을 받았죠. 높은 보수의 컨설팅 프로젝트도 여럿 수행했지만 금세 지루해졌습니다. 모두가 선망하는 직장을 출근하면서도 ‘겨우 이것뿐이야?’하는 생각이 들었죠. 차곡차곡 불만이 쌓여 자신이 태어난 브르타뉴 지역의 항구 도시 반으로 돌아왔어요.

바닷바람이 유난히 차가웠던 어느 밤, 카페 테라스에서 마리는 눈을 반짝이며 열정적인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17살에 처음 섹스토이를 샀는데 그게 너무 놀라워서 모두에게 말하고 다녔어. 하지만 다들 여자가 그런 걸 산다며 소름끼쳐했지. 프랑스는 성에 개방적인 사회같지만 여자의 자위에 대해선 전혀 아니잖아. 아직도 변한 게 없어. 그래서, 나는 직접 만들기로 했어. 모든 여성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웰빙 아이템을.

그 앞에서 가만히 이야기를 듣던 사람은 이렇게 말했어요.

“넌 TV쇼에서 나가게 될 거야”

“말도 안 돼.”

의외로 프랑스에서
제일 금기시되는 주제


#2022년 1월
#프랑스 파리, 지상파 TV M6 채널 스튜디오

28살의 마리 코마클은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18개월 전, 무엇이든 될 수 있었던 엔지니어는 자신의 야망을 실현할 브랜드 ‘푸이상떼’를 런칭했어요. 그리고 지금껏 프랑스에서 볼 수 없었던 여성 중심의 혁신적인 바이브레이터 ‘코코’를 개발했죠.

“넌 TV쇼에 나가게 될 거야”라고 말해준 사람과 사랑에 빠졌고 ‘말도 안돼’라고 말했던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프랑스의 지상파 TV 채널 M6의 간판 프로 중 하나인 ‘파트너를 찾습니다’에 출연하게 된 거죠. 재능있는 발명가와 사업가들이라면 모두 이 프로에 나가고 싶어 합니다. 3분 동안 자신의 아이템을 설명하고 비즈니스계의 거물들에게 투자받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스타트업계의 프로듀스 101’ 이거든요.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했지만 점점 일이 커졌습니다. 5단계의 사전 심사를 거치며, 마리는 밤낮없이 수많은 프로토타입의 코코를 개발했고 카메라 앞에서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기 위해 비전을 가다듬었죠. 지난한 노력 끝에 마리는 프랑스 전 국민 앞에서 3분 동안 자신의 역작 코코를 선보일 기회를 얻었습니다.

수요일 밤, 떨리는 마음을 숨기고 당당한 발걸음으로 무대에 오른 마리는 여성을 위한 멀티 플렉시블 바이브레이터 코코를 공개했고 푸이상떼라는 브랜드의 웅장한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반응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투자자들이 폭소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난장판으로 만들었거든요. 여성의 자위가 왜 중요한지, 왜 혁신적인 섹스테크가 필요한지, 코코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마리의 외침은 이들의 웃음소리에 묻히고 말았습니다.

자기표현과 성생활의 자유를 보장하는 프랑스의 문화가 의외로 ‘여성의 성’에는 무지하며 편협한 면이 있다는 게 드러난 순간이었죠. 나이든 투자자들은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비웃는데만 집중했어요. 5명의 투자자 모두가 손사레치며 투자를 거절했고 마리를 쓸쓸히 빈손으로 퇴장합니다.

TV쇼에서 철저하게 무시당한
28살 엔지니어의 복수법


#2022년 10월
#프랑스 파리, 브륏 미디어 스튜디오

10개월 뒤, 마리 코마클은 여유롭게 그 때의 투자자들을 비웃으며 다시 카메라 앞에 섭니다.

‘브륏’은 프랑스에서 시작해 전세계에서 2억이 넘는 시청자를 확보한 뉴미디어 채널이죠. 여기에 등장한 마리는 이제 세계를 향해 자신의 메시지를 똑똑하게 전달합니다. "당신이 누구든 스스로 즐거움을 누리는 것은 정상이고 매우 중요하다” 고요.

프랑스를 뒤집었던 그 방송 이후, 마리와 푸이상떼는 경이롭게 성장했습니다. 브랜드의 공식 계정으로 수천 통의 격려 메시지가 날아왔고 주문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500개 판매를 목표로 열었던 코코의 크라우드 펀딩은 2600개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성공했죠.

마리를 감동시킨 건 실제 여성들의 목소리였습니다. 코코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재발견하고, 더 강인해졌다는 이야기가 힘이 되었죠.

여성들의 응원으로 더욱 강력해진 마리는 ‘우리 사회, 여성들이 고리타분한 투자자들보다 훨씬 성숙하다는 사실’을 증명하며 승승장구하고 푸이상떼를 더 수준 높은 브랜드로 만들었습니다.



💌
마리 코마이클의 편지

회사를 설립한다는 것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뒤흔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여성들에게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Puissante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오늘날에도 일부 여성들이 감히 쾌락에 탐닉하지 못하는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히 자위를 하지 못합니다. 금기시되거나 금지된 것으로 자라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수천 명의 여성들이 우리를 통해 즐거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있습니다.

Puissante를 만들면서 가장 바랐던 것은 바이브레이터와 성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었어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여러분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세상에서 어떤 변화를 보고 싶은지 생각해 보고 시도해 보세요.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수단을 스스로 찾아보세요.

사람들이 믿든 믿지 않든 상관없습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논란적인 섹스토이가
대한민국에 등장한다면


#2024년 5월
#대한민국 서울, 자기만의방

한 때 프랑스는 유럽에서 여성용 바이브레이터가 가장 고전하는 시장 중 하나였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자유로운 성관계에 대한 예찬은 여성의 자주적인 섹슈얼리티 탐구를 외면하거나 오히려 훼방해왔죠.

하지만 2022년부터 마리와 푸이상떼는 이 고루한 혁명의 나라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아이콘으로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설립 첫 해 65만 유로로 시작했던 매출액은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300만 유로의 대박 신화를 썼어요.

이제 이 이야기는 단순한 꿈, 희망, 판타지가 아니에요. 모든 여성들의 삶을 실제로 뒤바꿀만한 기술과 산업의 폭발적인 변혁의 첫 장이 열린 것이죠.

그리고 2024년. 프랑스에서 가장 논란적인 섹스토이 브랜드, 푸이상떼는 이제 대한민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섹스테크 스타트업과 더 새롭고, 즐거운 미래를 준비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곧 자기만의방에서

푸이상떼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Puissante,
Coming Soon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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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방과 Puissante의 만남, 기대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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