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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숨어 있는 불안의 징후 5

내 안에 숨어 있는 불안의 징후 5

with Dame

3min
내 안에 숨어 있는 불안의 징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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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 웰니스의 혁신, 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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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변덕과 혼란의 에너지가 몸에 갇혀 있는 것처럼 덮쳐 오기도 해요. 그리고 때로는 가슴 속 깊은 곳에 숨어 천천히 뿌리를 내리며 기다리고 있을 때도 있죠. 마치 몸과 마음을 한순간에 빼앗기는 것 같은 경험이에요.

이미 복잡한 상황, 해야 할 일만 해도 버거운 인생에서 내 불안감을 돌아본다는 것이 분에 맞지 않는 사치로 느껴질 수도 있을 거예요.

하루를 버티기 위해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불안을 숨기는 것이 논리적으로 옳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처럼 감정을 억압하고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대처 전략을 사용하면 삶에 큰 영향이 있을 수 있어요.

스스로 불안을 감추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징후 5가지를 살펴볼게요.

자가 치료

1) 내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2) 이 감정을 달래기 위한 수단이 없다면 부담감에 짓눌리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건강한 대처 전략이 없을 때는 자신만의 대처 전략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답니다.

그 전략 중 하나는 자가 치료입니다. 불안감을 둔하게 만들고 몸과 마음이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거예요. 감각을 둔하게 한다는 것은 그저 불편감을 나에게서 분리하거나 무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회 불안의 압박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역할도 할 수 있고요. 자가 치료에는 커피와 니코틴부터 술, 마약, 폭식, 넋 놓고 TV 보기, 온라인 쇼핑까지 온갖 것이 다 쓰일 수 있어요.

자가 치료는 일시적인 안심과 진정밖에는 가져다 줄 수 없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을 좇다 보면 실제로는 불안 증세가 악화돼요. 장기적으로 보면 약물 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있죠.

감각을 둔하게 만들지 않고도 스스로 진정할 수 있나요? 아니면 정기적으로 약물의 도움을 받아야 강렬한 감정이나 감각을 가라앉힐 수 있나요?

습관/버릇

습관이나 버릇을 들이는 것은 건강하게 삶을 통제하는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불안감에 사로잡혔을 때 스스로 통제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붙드는 건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하지만 습관과 버릇이 강박이 되고 있다면 보다 깊은 문제를 감추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요.

습관과 버릇을 강박적으로 지키는 것은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착각을 주는 물건이나 행동 패턴으로 초점을 돌리기 위한 전략입니다. 습관이나 버릇을 통해 강박적으로 불안을 가라앉히다 보면 심리적 의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습관이나 버릇을 지킬 수 없을 때 진정하기가 엄청나게 어려워질 수 있어요.

불안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습관/버릇으로는 손톱 물어뜯기, 머리카락 꼬기, 머리카락 뽑기, 강박적인 외모 다듬기, 강박적인 청소 등이 있습니다. 그냥 강박적일 수도 있고 본질적으로 자기 파괴적일 수도 있죠. 그리고 기분과 결정, 인생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없애거나 멈출 수 없는 습관이나 버릇이 있나요? 그 습관이나 버릇을 행동에 옮길 수 없을 때면 감정에 휩싸이거나 통제를 상실한 기분이 드나요?

공의존

인생의 굴곡 속에서 길을 찾으려면 주변 사람으로 이루어진 강력한 지지 체계가 필요합니다. 이런 지지와 도움을 강박적이고 충동적으로 구하게 된다면 불안감이 일어날 때 감추고 있는 것일 수 있어요. 그리고 관계의 경계선이 무너져 버리면 공의존으로 직행하는 거죠.

공의존은 타인과의 관계를 이용해 불안한 사고와 감정, 감각에서 오는 불편감을 잊고자 하는 전략입니다. 특정한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내 경계선을 타협하거나 완전히 희생하게 됩니다. 이 관계는 불안으로부터 주의를 돌려 일시적인 안도감을 가져다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한번 관계에 균열이 생기면 끝없는 불안을 감출 수 없게 되죠.

불안으로 인한 불편감을 느끼는 건 무서운 일이죠! 하지만 공의존 관계가 되면 이 불편감을 감추기 위해 자아정체감을 버려야 해요. 공의존 관계가 되면 거부를 표현하기가 두렵고, 이 공포로 인해 타인의 욕구를 나의 욕구보다 우선하게 됩니다.

관계 내에서 거부를 표현하거나 다른 경계선을 확실히 말하기 어려운가요? 계속 나의 욕구보다 타인의 욕구를 우선시하고 있지는 않나요?

비판

비판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건설적일 수도, 파괴적일 수도 있어요. 불안하고 상황을 통제할 수 없다는 느낌이 수면으로 올라오면 어렵거나 두렵거나 잘못된 것에 대한 집착을 멈추기가 어렵죠. 집착은 이 무거운 감정을 더욱 파괴적인 무언가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답니다.

비판은 불안한 사고와 감정을 제어하기 위해 습관적으로 나 자신이나 타인에게서 잘못을 찾는 전략입니다. 불편한 감정을 비판에 집중함으로써 이 불편감이 나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를 듣지 않고 회피할 수 있어요.

사실은 감정적으로 혹독한 경험이에요. 비판은 사람의 인격에 대해 보다 깊은 질문을 함축하고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비판의 파괴적인 속성이 자존감과 관계 속 신뢰를 갉아먹게 되죠.

강렬한 감정을 겪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에서 내 내면의 목소리는 어떤 느낌인가요? 상냥하고 힘이 되나요? 아니면 심술궂고 가차 없나요?

과잉 반응

최선을 다해 노력해도 실패와 거절을 맛보게 되는 순간이 있죠. 그런데 내가 여기에 어떻게 반응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해요. 불안감이 빠르게 넘쳐흐르기 시작할 수도 있거든요. 불가피하게 실망스러운 결과를 마주할 때마다 과잉 반응을 보인다면 그 아래에서 넘치기 직전인 감정이 무엇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요.

과잉 반응은 불안을 감추며 느끼는 압박감을 완벽주의를 이용해 가라앉히려 하는 전략입니다. 완벽주의란 관계와 상황에서 특정한 방식으로 인식되고자 하는 욕구죠. 이 완벽한 이미지는 주어진 역동 속에서 스스로 안전하고 수용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내가 잘못을 했거나 실패했다고 인식될 때(나 스스로 그렇게 인식되었다고 믿을 때) 과잉 반응이 일어납니다. 완벽하게 만들어진 이미지가 이제 그 아래에 숨은 불안감을 감추거나 감당할 수 없게 된 거예요.

내 행동에 대한 타인의 평가에 집착하나요? 내 정체성의 특정한 부분으로 인해 사람들이나 기회가 나에게서 멀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나요?

불안 장애가 있다고 생각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상담사의 안내를 받아 신체적 반응을 조절하는 법과 불안을 가라앉히기 위한 건강한 전략을 배울 수 있습니다. 지지 그룹에 참여하는 것은 이런 경험에 공감하는 다른 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예요.

그리고 자신이 불안을 감추는 전략 중 한 가지를 확인하고 그 전략 대신 건강한 전략을 사용해서 불안을 해소할 수도 있어요. 이 건강한 전략을 마스터한 다음에는 불안을 감추는 또 다른 전략을 찾아서 다루는 거죠.

스스로의 불안감에 대해 의문을 갖는 걸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굉장히 용기 있는 행동이랍니다.

참고문헌
  • user thumbnale
    앞서가는 자작나무

    실패에 대한 불안을 느꼈을때는 바로 수습을 해야하고 앞으로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편. 문제는 초반에 명시된것. 나는 내 감정을 파악하는게 너무 어려워서 뭐 긍정이나 부정의 감정은 그나마 알수있겠는데. 그외의 다른 복합적이거나 다른 류의 감정들. 예를 들어 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데 내 몸은 알고 내 머리가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나는 그게 너무 어려워서 정작 머리털은 동그랗게 빠지면서도 나는 그 이유를 모를때… 병원에 가고싶어도 내가 아는 나는 자기방어기제가 너무 강해서 제대로 된 상담을 못받을까봐 걱정인 1인임…

    2024.06.05좋아요5
    • user thumbnale
      독특한 마아트

      심리검사 하면 수치화되서 다 아시더라구요.. 대학병원에 입원했다가 검사결과 최근에 상담사님께소 해석해주셨는데, 제 공감을 100% 이해해주시고(주관적인 제 생각임) 제 행동을 관찰하시고 설명해주시는게 참으로 저를 증명해주시더라구요...

      2024.06.09좋아요0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독특한 마아트

    불안 우울에 이은 트라우마 전단계, 적응장애.. 가 어려서부터 쭉 이어진 환경이어서 어떻게 불안을 해소해야할지 궁금해 읽었는데 유익하네요🤭

    2024.06.0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과잉반응이 딱 저 같아요 그냥 안 맞는 업종 알바에서 해고통보를 받은 것 뿐인데 제 자신을 매우 비하하게되고 아직 근무일이 남아있어서 가야하는 상황이라 출근 직전부터 불안에 휩싸여요

    2024.06.10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과잉반응 비판ㅠㅠㅠㅠ안그래야지 하면서 또 그러고 있음...

    2024.06.17좋아요1
  • user thumbnale
    여유로운 루돌프

    사실 불안했었나봐요 그랬었나봐

    5일 전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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