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기에 물집이 생겼어요."
"물집과 함께 열이 나고 몸이 쑤셔요."
헤르페스는 증상에 따라 여러 분류로 나눠져요. 그중 헤르페스 2형이라고 불리는 질환은 주로 성관계로 전염되는 질환으로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헤르페스 성병'에 속한답니다.
✔️ 증상
헤르페스 2형은 주로 생식기에 수포나 궤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에요. 그리고 아래와 같은 신체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죠. 성관계 중 감염된 경우에는 성관계 후 2주 내로 증상이 나타나요.
☑️ 발열
☑️ 두통
☑️ 피로감
☑️ 생식기 통증
☑️ 생식기 가려움
☑️ 생식기 화끈거림
✔️원인
헤르페스 2형은 다양한 헤르페스 바이러스 종류 중 *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원인이에요. 또 다른 이름으로는 단순 포진 바이러스라고도 해요.
피부 점막이나 손상된 피부를 통해 바이러스가 이동해 피부 안에서 증식하여 주변의 신경 세포로 침투하죠.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Herpes simplex; HSV type 2
✔️감염 경로
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요. 입이나 항문을 통한 성관계가 원인이 되기도 해요.
✔️치료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제 연고를 발라 수포를 완화시키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먹는 약을 처방받아 증상을 없앨 수 있어요. 치료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요.
하지만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몸 안에서 완전히 없애는 것이 불가하기 때문에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요.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몸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아요.
✔️예방
☑️ 성관계 시 콘돔 사용
☑️ 스트레스 관리
☑️ 충분한 휴식
☑️ 주기적인 STD 검사
헤르페스 2형은 1차 감염 후 1년 이내에 절반 이상이 재발하기 때문에 이미 헤르페스에 감염된 사람이라면 재발하지 않도록 평소에 과음이나 과로하지 말아야 해요.
헤르페스 질환은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성관계에서 콘돔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어요.
헤르페스 2형은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성병이라는 인식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숨기는 질환 중 하나에요. 심지어 재발이 잦은 질환이라 갑작스러운 증상 발현으로 감염자들을 놀래켜기도 하죠.
평소에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지킨다면 추후 감염이나 재발을 피할 수 있을 거예요. 헤르페스 2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라도 닥터벨라에서 산부인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