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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름 (콘딜로마)

곤지름 (콘딜로마)

방치하면 자꾸 커지는 생식기 사마귀

3min
곤지름 (콘딜로마)

목적

성기나 항문에 오돌토톨한 사마귀가 생겼다? 아프지는 않은데 묘하게 신경 쓰이고 무언가 잘못된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어디에 말할 수도 없고 끙끙 앓다가 지식인에 검색하니 같은 증상을 물어보는 질문이 수십 개 쏟아진다. 여기서 꼭 알아야 할 이야기는 뭘까. 생각보다 흔한 바이러스성 성병의 일종인 곤지름, 콘딜로마에 대해 알아보자.

그냥 사마귀가 아니에요

✔ 곤지름

Condyloma accuminatum

곤지름은 HPV,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성기나 항문 주위에 사마귀와 같은 병변이 나타나지만,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가려움증이나 출혈이 생기기도 하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접촉성 질환으로 주로 성관계에 의해 전염된다.

😈
곤지름을 유발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6, 11, 16, 18, 31, 33-35, 39형 등

✔ 곤지름의 증상

  • 걸리자마자 알기는 어렵죠

곤지름의 잠복기는 평균 3~6개월 정도이다. 환절기와 같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생식기와 항문 주변에 종기처럼 발생하며 점차 주변으로 번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2차적으로 세균 감염이 되면 냄새가 나고 냉이 많아지며 생식기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 외음부에서 항문까지?

사람에 따라 뚜렷한 증상이 없기도 하며, 가렵거나 통증이 느껴지거나, 분비물이 증가하고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외음부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질 속이나 항문 속까지 퍼질 가능성도 있다. 

  • 괜찮아졌다고 방심하지 말 것

특히, 치료하지 않으면 잠잠한 듯 하다가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관건!

위치질 입구, 소음순 주변, 요도, 항문 등
색상선홍색, 살색 등
크기2-3mm
모양좁쌀 모양에서 여러 개가 모여 닭벼슬, 산딸기, 브로콜리 모양 등으로 변화
특징다발성 생성, 통증, 출혈

✔ 곤지름의 치료

  • 직접 떼지 마세요

절대로 억지로 떼어내거나 긁어내서는 안 된다. 심한 자극이 가해지면 이차 세균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여성의학과에 간다면?

레이저, 전기소작, 외과적 절제, 냉동 요법등을 통해 병변을 제거하고 약물을 처방받아 치료하게 된다. 평균적으로 25-50%의 재발 확률이 있어 2년 정도는 주기적인 검사와 주의가 필요하다.

* 암이나 2기 매독 등과 구별하기 위한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음.

  • 파트너와 함께 치료받기

주요 감염경로가 성접촉인 질환이므로 파트너의 감염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눈으로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꼭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고 함께 치료를 받도록 하자.

✔ 곤지름 예방

곤지름의 원인은 HPV, 인유두종바이러스다. HPV는 곤지름 외에도 포궁경부암과 음낭암 등과 같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HPV 백신을 접종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
콘돔만으로는 예방 불가 곤지름은 콘돔으로 가려지는 부위 외의 곳에서도 나타날 수 있고,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전염이 가능하다. 즉, 콘돔을 착용해도 100% 차단이 불가하다는 것.
💉
백신 맞기에 늦은 때는 없다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백신을 맞아도 소용없을까? 의사들의 대답은 NO. 곤지름 제거 후 백신을 맞으면 체내의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전염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요약

  • 곤지름은 HPV 바이러스 감염의 한 증상이다
  •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치료를 받고 HPV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참고문헌
댓글
HPV에 이미 감염됐다면 백신은 소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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