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인데 당근마켓 부동산 구경하다가 충격먹었어
우리 동네 서울이지만 끄트머리에 있고 낙후된 쪽에 가까웠다고 생각했는데(오래된 건물 많고, 노년층 많이 살고 번화가보다 주거시설 많아서)
우리 집 기준 장점은 근처에 강&공원 있고 대중교통 나쁘지 않고 도서관 가까운 거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당근마켓 부동산 투룸 이상 보니까 보증금 억단위 넘어가는 곳도 심심치 않게 보이고... 내부 봤을 때 n,000단위인 집이 더 예쁜 곳도 있는데 여기가 왜 억단위? 싶은 곳도 봤고 n천만원/nn0만원인 곳도 많고.... 이게 보통인거야??
구경하다보니까 나는 모아놓은 돈도 없고 엄마가 집 관련 돈 다 내는데 내가 너무 우물 안 개구리였던 것 같아서 놀람
일단 서울이라는 거 하나만으로도 그래 그래서 서울 변두리 vs 경기도 신도시 or 중심부 고민 많이들 하는 거
서울 집값 미쳤어 거주의 공간이라기보다 투기의 공간으로 봐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