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혹시 트라우마 극복해본 자기 잇어…? 나는 전남친이 나한테 폭언하고 소리지르는게 트라우마로 남았어..20살 때 일이고 걔랑 한 160..?겨우 넘게 만났는데도 심하게는 아니고 간간히 있는데 오늘 내가 남친 피곤한데 눈치 없이 심하게 장난쳤단 말이야 한 3-40분 정도..? 그래서 남친이 피곤하다 기빨린다 막 이랬는데 내가 그러면 너도 머라해! 이랫거든 그랫는데 남친이 나 오늘 진짜 피곤하다고 자기야..!!약간 완전 소리지른 건 아닌데 좀 많이 크게 말한 느낌..?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서운한건 없는데 걔가 그러자마자 머리가 그냥 새하얘지고 눈물 툭툭 떨어지고 암말도 못하겠더라……. 지금 22살인데 2년이나 지났는데 이러는 나도 진짜 별로고 남친한테 미안하다고 사과라도 했어야되는데 그것도 못하고…인스타에서 보던 노답인 여친이 된거 같아서 기분도 별로고…남친한테 미안해서 우는 건 티 안 냈어 내가 잘못해놓고 우는 건 좀 그래서 전화하고 있었는데 음소거 했었거든… 이거 극복 어떻게 해야돼…? 나 진짜 걔가 아직도 내 인생에 남아있는게 너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