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면 당일치기도 가능한 거리라고 생각하는데...! ㅜㅜ 백화 부모님,, 저는 부산 당일치기도 한답니다!

그럼 자기가 난 불편한 거 전혀 없다고 어필해 보면서 남친네 부모님 뵈면 인사도 잘 드리고 남친 배웅만 하고 바로 올 거니까 걱정 안 끼치게 다녀오겠다고 해봐~

나는 부모님이 나서서 반대해주시니 오히려 다행인 것 같네ㅜㅜ… 안갈 핑계거리가 있잖아…. 남자친구 부모님 뵙는 거, 남친이 군대가면 자연스럽게 있을 일이라지만…. 그렇게라도 얼굴 보면 며느리취급 안하기, 안받기가 정말 어렵고, 아마 이 부분을 걱정하시는 것 같아. 딸가진 부모 입장에서 내 딸이 상견례고 뭐도 없이, 남자친구 부모님한테 싹싹거려야 되는 자리 간다고 하는 거니 당연히 반대하실 수 있는 것 같아. 단순한 친구 부모님이 아니니까…! 그리고 내 생각에 남친도 군대가는 거 일생에 한 번이지만, 사랑하는 사람 부모님 뵙는 것도 일생에 한번인게… 낫지 않을까 싶고…ㅎㅎ 정 너무 가고 싶으면 남친 군대가기 전에 자기 집이든 어디든 먼저 자기 부모님 찾아와서 같이 허락받아달라고 해봐! 그렇게하면 아마 허락해주실 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