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나서 시간 좀 지났고 다 괜찮은데 아직도 두고두고 뭐가 제일 신경쓰이냐면(근데 왜 신경쓰이는지도 모르겠음) 나랑 전애인이 서로 모임 외에도 연애감정으로 연락하고 사귀기 이전에도 주변에서 겹지인들 모두가 너네 진짜 비슷하다 잘 맞는다 잘 어울린다 소리를 했고 그중 극히 일부는 나랑 전애인이 이미 사귀는 줄 알았다고 했다는 부분임... 근데 솔직히 그때도 헤어진 지금도 주변에서 안다고 해도 뭐.. 어쩔? 이잖아 심지어 지금은 사귀는 것도 아닌데 근데 왤케 주변 반응이 더 신경쓰이는지 모르겠어ㅋㅋㅋㅋㅋ
에이 나도 그럴듯...
심지어 매주 전애인이랑 겹지인들이랑 다 모임에서 마주쳐ㅋㅋㅋㅋㅋ 내가 전애인 친형이랑도 엄청 친한데 거기는 진짜 우리 사귀기 전에 서로 좋아하던 거 사귄거 헤어진거 다 눈치챈 것 같은데 나 완전 좋게 봐주는(개인적으로도 아마 동생의 애인으로서도..) 사람이라 더 심란함
하... 곤란하네 나는 약간 지금 주변인들 때문에 왠지 헤어지면 안될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