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중학교 때 엄청 무모한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었음
그땐 왜 그랬는지 몰라도 그 어디서 봤는데 물만 먹어도 살 빠진다고 해서 그날부터 밥대신 물만 엄청 먹었음 거의 하루에 2L? 그걸 한 3,4일 정도했는데 뭔가 맨날 맨날 체중계를 재보면 확실히 빠진 거 같아가지고 진짜 열심히 무모한 물 다이어트를 했거든ㅋㅋ
일주일 째 되는 날에 결국 학교에서 너무 배고파서 물을 미친듯이 마시다가 교실에서 애들 다보는 앞에서 구토했어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인 나의 다이어트 썰
결국 그렇게 토해서 애들이 그뒤로 나한테 막 오염물질이라 그러고 구토쟁이라 그러고 전학갈 때까지 심하게 왕따를 당했었던 기억이 있어 그땐 왜 그렇게 무모했는지 몰라 그 시절엔 너무 통통하고 반에 s입는 애들이 부러워서 그랬었는데 그게 나한테 큰 트라우마가 될 줄 몰랐었어 뭐 이젠 다 지났고 괜찮아
결국 다이어트도 실패하고 학교 생활도 실패해서 한동안 아니 거의 오래 내가 엄청 힘들어했던 기억이 떠올라 엄마한테 울며불며 전학보내달라고 했었는데 ㅎㅎ 이제는 뭐 아 그땐 그런 일도 있었지 하면서 하나의 추억으로 남았어 웃픈 추억
고생했다.. 그땐 정말 하나에 꽃혀있으면 잘 모르잖아
아궁 ㅠㅠ 힘들었겠다
완전 나쁜애들이네 토하는게 어때서!! 내가 다 화나네 자기는 잘못 없어 이리와 움쪽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