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엄마랑 같이 살기 너무 힘들다
정말 진지하게 혼자 살고 싶은데 그건 죽어도 허락 안 해주고
그냥 뭐가 어찌 됐든간에 무조건 내가 사과해야 그 상황이 끝나는게 너무 숨 막히고 절대 내 의견을 말해서도 안 되고 내 생각을 감히 엄마한테 말한다? 그럼 몇 시간 동안 설교 들어야 해 무조건 죄송해요 해야 그 상황이 종료돼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 모두가 엄마가 화내면 다 죄송하다 미안하다뿐이야 절대 자기 생각 의견 말 하지 않아 말했다간 일 더 커지고 우리가 미안하다 잘못했다 엄마 말이 다 맞다 할 때까지 화를 풀지 않거든 너무 숨이 막힌다 여기에서라도 좀 풀게 미안하다....
나도 그래 난 알바를 못하는 상황인데 엄마랑 사이 안좋아지면 용돈 끊을까봐 걱정되서라도 내가 먼저 꼬리 내려야해... 차라리 따로 살면 가끔씩 볼 때 반갑기라도 하지 이렇게 붙어서 살면 서로한테 더 안좋은거 같아
그러니까 내말이ㅠㅠㅜ 같이 사는게 어떻게 이렇게까지 서로한테 독이냐고....
혹시 아버지가 연하시거나 엄청 다 져주시는 스타일 같은데 어머니 친정에서도 제일 잘나가고 떠받들어줬음 그런 성격일 수 있고 이런말 좀 그렇지만 어머니 본인 말과 생각이 틀려도 절대인정 안하시지?? 본인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시고!
맞지 맞아...🥹 어쩐지 특징을 너무 잘 꿰뚫고 있드라 주변분들 중에서 우리 엄마 같은 분 있을 것 같더라니 고모가 그러셨구나... 진짜 너무 스트레스지
참고로 우리친가는 고모가 왕이거든 진짜 1부터10까지 참견하는데 자꾸 내 결혼 연애도 간섭하길래 들이박고 안만나^^
하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다... 자기 멋있다 직접적으로 표현도 할줄 알고 뭇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