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유부 선배도 그렇고 내 최애 드라마 중 하나인 넝쿨당에서도 나왔던 조언이기도 하고 흔히들 여자는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결혼하라고들 하잖아. 그 이유로 유부 선배는 시간 아깝다고 했어. 근데 내 친구는 내가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에 그만큼 투자하는 건데 뭐가 아깝냐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하도록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이는 건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대.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해? 내가 오늘 관심있는 사람이 나한테 관심없다는 걸 확인해서 그뒤로 그냥 관심 접겠다고 하니까 친구가 그래도 시도는 해보라면서 한 말이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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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후회가 없을듯
근데 나야 우연히 관심을 가지게 된 거지만 상대는 그런 포인트들 조차없이 넘어간다면 날 좋아할수도 있던 사람인데 넘어가는 거잖아? 나라면 내 매력 다 보여주고 그럼에도 우리가 안 맞는 사람이라면 깔끔하게 접을 듯
난 내가 먼저 좋아해야만 만날 수 있어... 여태 나 좋다는 사람만 만났는데 숫자로 나열하면 많은데 기억은 하나도 없는 수준이야 근데 문제는 내가 이성애자임에도 이성한테 호감을 잘 안 느끼는 편이라 ㅠㅠㅋㅋㅋㅋㅋ 때를 기다리다가 딱 호감이 생긴 사람을 찍고 들이 박았는데 운이 좋게 상대는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만 만나려는 사람이더라 지금 남친이양 남친은 과거에 자기가 좋아하던 사람한테 받은 상처 때문에 절대 먼저 좋아하지 않는다 주의고 나는 상대가 날 먼저 좋아하면 절대 호감이 안 생긴다 내가 먼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난다 주의(+ 이전 썸남은 처참히 실패해서 좀 더 보정효과)라서 잘 만나고 있으 한 번 실패해서 상처 받는다고 영원한 거 아니더라 기회가 있고 원하는 게 있으면 부딪혀 봐 후회는 없더라
반응이 있으면 더 노력하는데.. 반응 1도 없으면 굳이, 싶어. 얜 나랑 인연이 아닌가보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