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데이트 집에서 안나간(못나간) 썰

남친이랑 첫데이트 자랑했다가 더 써달라고 해서 없는 솜씨지만 적어봐

나랑 남친은 둘다 30대 초중반에 직장인인데 장거리야 두시간 반정도걸리는 거리야
그렇다보니 데이트는 하고싶은데 당일치기로 보기가 너무 힘들꺼같은거지...ㅜ
더구나 내가 오전엔 다른 약속도 있었어가지구 얼마 못 보니깐 다른 날 볼까했지만 굳이 한두시간이라도 보러 오겠다네? 그래서 뭐 한두살먹은 애기도 아니고 그냥 퇴근하고 집으로 오라고했어
당일치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힘들꺼같아서

그래서 야근끝나구 울집 도착하니깐 밤 12시더라! 간단하게 야식 차려두고 남친오자마자 초기니깐 애정표현 하고❤️
남친한테 나 침대 좁아서 따로 자야해라며 장난치고 ㅋㅋㅋ
집에서 계속 안고있는데 이미 발기된게 느껴지는거야 ㅋㅋ 막 움찔거려ㅋㅋㅋ
그래도 처음이니깐 모른척하고 야식먹어가며 수다를 떨었지 술 한잔씩 하면서!
근데 남친이 진짜 뽀뽀를 잘 해! 눈만 마주쳐도 뽀뽀해준단말야? 입술, 손, 머리, 얼굴 가릴꺼없이? 그러다가 분위기 탓지 뭐ㅋㅋㅋㅋ

처음이니깐 일단 오늘은 애무까지만 진도빼야겠다 생각하고 키스하는데.... 손이 너무 자연스럽게 벗기고 있더라? 그러면서 가슴 애무를 하는데
와... 유두만 공략하는게 아냐... 나 진짜 이렇게 꼼꼼히? 가슴애무하는 애는 처음이었어..... 넋놓고 당하다가 정신차리고 바지는 안된다며 꼭 움켜잡았는데 ㅋㅋㅋㅋㅋ
걔가 만지기만 하겠다며...또 그말에 나는 속아줬네?ㅋㅋㅋㅋ 근데 만진다는게 손이아니더라?
순진하게 생겨가지구 내가 걔를 너무 쉽게봤나봐? 능구렁이야 아주
무슨 혀를 그렇게 잘 쓰는지.... 밑에 애무할때 잘 못 하면 난 그냥 아프기만하고 더 빨리 마르는 느낌이라 차라리 빨리 넣길바랬는데 얘는 아주 그냥 얼굴을 파묻고 해주는데 나도 모르게 얼굴을 더 잡아당기고 있었음
진짜 이런 꼼꼼히 하는 애무도 처음이지만 여기까지는 그냥 잘하는 애구나싶었음
그러면서 한편으론 애무를 잘하니깐 거기는 작아도 용서되겠다싶으면서 기대를 접고있는데
이미 애무로 나도 달아올랐으니 걔꺼도 해주려고 내가 올라서는데 어? 싶은게ㅋㅋㅋㅋ 발기되어있는데 작지는 않더라고? 나도 원래 지고사는 성격이 아니라서 써클에서 본 펠라 팁들 기억나는대로 다 해주는데 점점 강직도도 그렇고 빳빳해져가는데 은근 큰거야ㅋㅋㅋ 이제 이렇다보니 내가 못 참겠는거지! 혹시 콘돔 가져왔냐구 물어봄


가져왔다면서 꺼내러가는데 젤을 같이 들고오네? 그래서 그냥 저 콘돔은 젤이 부족한거라 같이 쓰려나보다 하고 별생각안하고 누워서 기다리는데 다 착용하고 젤 바르고 넣는데
와.... 아파.... 아직 입구만 넣은건데 잠깐 외쳤어.... 굵어...ㅋㅋㅋㅋㅋ 왜 너무 아프면 숨 잠깐 안쉬어지잖아? 그렇게 아픈거야ㅜㅜㅜ
한시간 넘게 애무해줘서 물도 적은편이 아닌데 더구나 젤까지 발랐는데...
그러니깐 남친도 걱정됐는지 괜찮냐구 많이 아프냐고 하는데 거기서 도전정신이 발휘됨ㅋㅋㅋ
아프다고하면 지는거 같아서 아니라고 당황해서 그렇다고 괜찮다고했더니 계속 들어옴ㅋㅋㅋㅋ
근데 이정도면 다시 빼고 들어와야하는데 들어오는 느낌만 계속나는거 ㅋㅋㅋ 길이도 장난없더라
그리고 엄청 천천히 움직여주는데 진짜 너무 좋은거야
나는 빨리 박히는게 자극이 제일 쎈거인줄 알았는데 그게아니더라
그러면서 애무도 계속 해주는데 자극이 미치는거야 나 진짜 온몸이 계속 떨리는 경험은 처음이라
남친한테 물어봄 손에 혹시 뭐 바르고 만지는거냐고 ㅋㅋㅋㅋㅋ
그렇게 하면서 나만 당하는거 같아서 이젠 내가 위로 올라가서 넣는데 꽉찬 기분이라
남친한테 다 들어갔지?!라며 의기양양하게 물었는데 아니래...ㅋㅋㅋㅋ 난 더 들어갈 자리가 없는데.... 걔도 내 자궁에 닿았다며
진짜 이때도 놀라서 왜 다 안들어가?하면서 목소리 떨렸는데
더 충격적인건 남친이 나한테 '자기야 나 아직 다 안커졌어'하는거야ㅋㅋㅋ 나 진짜 눈 너무 땡그래졌잖아ㅋㅋㅋㅋ
진짜 이렇게하는데 난 이미 애무받을때부터 진이 빠지기시작해서 몇번은 갔는데... 얘는 아직 예열이래.... 아직 다 안커졌대ㅋㅋㅋ
그말 듣자마자 아, 난 얘 못이겨먹겠구나 싶어지면서 무서워짐 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내려왔는데 걔가 다시 넣으면서 움직이려고 하는데 너무 지치는거야
나는 애무부터 적어도 한시간 넘게 전속력으로 달려서 지친거지 남친눈에도 그게 보였는지 쉬었다가 할래 그러길래 넙죽 대답함ㅋㅋㅋ쉬자고 너무 힘들다고 ㅋㅋㅋㅋ
그러고선 물마시고싶어서 일어서려는데
다리는 물론이고 앉아있는것도 힘들더라ㅋㅋㅋ
결국 나는 다시 눕고 남친이 물 떠다줬는데 컵도 겨우 들고 마심ㅋㅋㅋ
남친도 나도 땀나서 에어컨 틀려고했는데 첫방문이다보니 리모컨위치설명이 힘든거야 ㅋㅋㅋ 그래서 내가 일어나야하는데 걸어나갈수가 없어서 부축 받고 겨우 에어컨 틀고ㅋㅋㅋㅋ
다시 하는데 진짜 쉬었다가 해도 적응안되더라 ㅋㅋㅋㅋ
있는 힘 없는 힘 다 써서 한번 사정하게하는데 너무 지치고 힘든데 너무 황홀하고 좋았음ㅋㅋㅋ
얘랑하고 나니깐 전에 남자들이 기억도 안나고 엄청 잔잔바리로 느껴지고 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얘 스킬이 엄청나더라고 크기만 있는게 아니라 막 허리를 흔들면서 위치를 바꿔가며 박는데 천천히 박으니깐 그 위치바뀌는게 다 느껴지고 체위 바뀔때마다 새로운 자극이 오는데 이게 섹스재미구나 싶음 자위로는 느낄수없는 자극이었어 ㅋㅋㅋ

진짜 첫데이트지만 집으로 부르기 잘했다라는 생각과 함께 낼 아침 약속 취소된걸 다행으로 여기고ㅋㅋㅋ(나갈수도 없었을 뿐더러 전날에 이미 친구가 약속취소할꺼니깐 남친이랑 보내라고 배려해줌)
진짜 꿀잠잤음 ㅋㅋㅋㅋ
다음날도 일어나서 아점 간단하게 먹고 수다 조금 떨고 또 하고ㅋㅋㅋㅋ 저녁에 보내줘야하는데 아쉬워서 붙잡고 또 했는데 이땐 나만 감ㅋㅋㅋ
24시간 붙어있었는데 진짜 집에서 한발짝도 안나가고 ㅋㅋㅋ 영화도 한편안보고 먹고 자고 자고만 반복함 ㅋㅋㅋ
그리고 주말에 또 보기로 하면서 내가 그럼 그때까지 건강하고 쑥쑥 커서 와라며 인사하니깐
감당가능하겠냐며 ㅋㅋㅋㅋ

30대의 첫데이트라 그런지 너무 매운맛만 있었나 ㅋㅋㅋ
침대 능력아니라도 나한테 표현도 잘해주고 노력해주는 남친인데 나도 더더욱 좋아지고 잘해야겠다 생각들었음 ㅋㅋㅋㅋ
다음날까지도 허리랑 골반쪽이 아팠는데도
남친 볼 날이 기다려짐...♥

혹시 삽입전에 남친 괴롭히고 이겨먹을 수 있는 팁있는 자기들은 알려주라! 나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겠어!!!ㅋㅋㅋㅋㅋ
열심히 배워서 잠깐이라도 이겨먹어보고싶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