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친구하자고 해놓고 왜이러는지 모르겟다고 글 쓴 쓰니야!
링크 글 쓰고 난 후에 친구 집에 초대받아서 가서 겜했어 마침 데이오프라
참고로 친구는 프랑스인이야))

걔 귀가랑 내가 도착한 시간이랑 거의 비슷했어
샤워 좀 할게 하길래 ㅇㅇ 하고
고양이랑 좀 놀고있는데
걔가 걍 속옷바람으로 머리 털면서 나오더라고 <ㅇ> (글케 단걸 좋아하는데 몸매실화인지? 하)
sorry 하길래 괜찮다고 민망한 티 안내는거 너무힘들엇음ㅠ//ㅠ

친구가 옷 갈아입고 나왔는데 폰이 없다길래
내 폰 주고 전화해보라했어
농담으로 아 ㅋㅋ나 방금 니 번호 땄다 이랫는데
폰 찾고 돌려주면서 여기 내 번호야 ㅋㅋ 이러더라고
그래서 번호땀 (..?)

전에 하던 잇테익스투 마저 하는데
내가 그날 좀 캐주얼한 바디수트 상의에 카고팬츠 입고갔단말이지
장난친다고 내 옆구리 속살을 ㅋㅋㅋ계속 찌르더라고ㅠㅠ간지럼 잘타서 옆구리가 제일 약점이라고 하니까 계속 찌름
겜하다가 경주 모드 나오면 경쟁이람서 서로 막 티격태격거리기도 하고 재밌었어
글고 저번엔 서로 소파 끝과 끝에 기대서 터치도 없엇는데
이번에는 내가 앉아서 겜하는데 걔가 내 옆구리쯤애 쿠션 받쳐서 반쯤 누워서 겜하더라고 걍 나한테 완전 기댄 자세? 로 겜했어

그러다가 밤되서 쌀쌀하니깐 담요 같이 덮을래?? 해서 같이 담요 무릎에 덮었는데 담요 같이 써야되니까 더 가깝게 붙어앉기도했고
같이 저녁으로 햄버거 먹었음
하필 또 걔가 주문한 버거가 잘못와서 얘기할거리가 더 생김 ㅋㅋㅋ 먹으면서 또 이런 저런 얘기하고 같이 발로란트 방송 보고...

겜 올클하고 나니까 너무 늦어서(새벽;;) 택시 타야겠더라고
근데 걔가 그냥 자고가 이러길래
걔가 준 잠옷 입고(너무커서 헐렁헐렁함...)
샤워하고 생얼도 보여주고 (하 ㅅㅂ)
소파에서 잘게! 했는데 침대에서 자럐서
걔랑 같이 잤음..
미안해 굉장한 썰을 풀어주고 싶은데 걍 잠만잤어
근데 중간에 살짝 깨서 보니까 웃통벗고 자더라고(언제벗었는데???!!)
당연히 자면서 서로 발이나 팔이나 손 같은거 닿았긴했지...
출근해야되서 먼저 일어나가지고
어제 먹은거 좀 치우고...(습관성 치우는 병이 있음)
고양이들이랑 놀아주고... 하도 안일어나길래 내가 침실 들어가서 깨워주고.. 현관에서 배웅인사 한 다음
그러고 난 지금 출근했음

생각의 흐름대로 썼는데
솔직히 진짜 ㅋㅋㅋ 무슨 관계인지 이제 나도 모르겠다~~~!!
카테고리 고민하다가 무물에 올리면 답정너 될거같아서 걍 썰에 올려~~~!!! ㅋㅋㅋㅋㅋㅋ 멘붕온다 이따 ㅈㄴ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잇는데 걔네집에서 자고 바로 오는 바람에 오늘 선크림에 컬러립밤만 바르고와서 망함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