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취하는 자기들 집 주소 남자친구한테 오픈해?
내가 곧 독립을 할 거 같은데 그러면 남자친구도 초대해서 집데이트도 하고 그러고 싶었거든.
남친도 이사할 때나 뭐 무거운 거 옮길 거 있으면 도와주겠다고 하고 혼자서 사는 거 무서울테니까 가끔씩 데려다 주고 하겠다고 그런 얘기들을 했어
근데 어떤 남자 유투버가 남친한테 웬만하면 집 알려주지 말라는 영상에 댓글들에 꽤 많은 사람들이 절대 안알려준다는 거야
나는 그 정도의 신뢰도 없으면 어떻게 만나지? 싶고 역으로 남친도 곧 자취하는데 주소 안알려주면 먼가 서운할 거 같아
자기들 생각은 어때?
남자친구라면 믿을만힌 사람이니까 알려주지않나..?
그렇게 생각했던 남친이 헤어지자 하니까 돌변했다 이런 댓글들이 넘 많더라고! 나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이 없어서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나? 싶기도 했어
근데 나같아도 이거때문에 말 하기 싫을듯.. 그냥 쓰니가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결정하도록!
비밀번호는 절대 알려주지 말고, 오고 가기 전에 남자쪽이 먼저 꼭 연락하는 거 이런 사소한 행동 약속으로 지키면 괜찮을 것 같아
맞아 비밀번호는 절대 오픈 안하구 오기 전에 꼭 물어보라구 얘기할 거 같아
비번만 안 알려주면 괜찮을 듯…? 비번 안알랴ㅑ줌 하는 거 신경쓰이면 도어락 카드키 되는 거로 바꿔서 남친 앞에선 걍 띡 하구 들어가면 어떨까 싶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하는거징 난 잠깐 같이 살았어서 비번 주소 다 알긴하는데 연락없이 오지 않기 같은건 미리 정해놨어
나도 그정도 신뢰없음 어떻게 연애하나 싶은데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하니까 알려주기 싫어하는 입장도 이해간다.. 믿을만한 사람인지는 자기가 더 잘 알테니까, 함부로 찾아오지 않기 등 규칙같은거 잘 정해놓기만 하면 알려주는건 상관없을 것 같아!
난 지금도 알려주긴하고 반동거도햇지만 구남친중에 진짜멀쩡하고잘헤어져놓고 스토킹하고 폭력휘두른미친넘이있어서 잘판단해야한다고봐 원래 좋을땐 문제없어보여도 사람속은 잘모르니까.. 세상에 진짜 또라이많거든 나도 동생들한테는 주소알려주지말라함.. 30대넘어서는 내가알아서판단하고하지만 20대초중반때는 잘모를수있으니..
내친구도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맨날 집앞에 말도없이 찾아왔다가 그냥 가고 이랬던적 있었대서 나도 웬만하면 알려주지 말라고 할것같음.... 근데 이래놓고 난 지금 만나는 남친한텐 얘기할것같아;ㅋㅋㅋ 진짜 신뢰할만한 남자라면..자기가 잘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