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전에 펑크?? ㅡㅡ 글고 뭐야.. 걔 뭐 돼? 사귀면 더 피곤하게 굴 것 같은데.. 넘 별로여 느낌이 안 좋다

이 사람이 교대근무직인데 동료가 무슨 일이 있어서 대타로 들어가야한대서 취소됐어..뭐 그럴 수 있으니까 이해는 했는데 남사친있는 걸 이렇게나 싫어한다니 너무 좀..그래..ㅠㅠ

사실 나도 좀 고민하고있어 이 사람이랑 티키타카는 정말 잘 맞아서 즐거운데 이따금씩 결혼얘기꺼내고 자기 조카랑 같이 뭐뭐하자~ 어디 놀러가자~ 이런식으로 계속 얘기하는데 좀 그랬거든? 그래서 이 부분은 걍 나중에 저 만나고서 실망하면 어떻게하려구 이런식 얘길 자꾸 하냐 이렇게 돌려말해서 이제 안 하긴하는데 역시..이 사람하고 그만해야하나싶다

ㅇㅇ내말이 그 말이야!

그치? 후...내가 연애를 거의 10년동안 안해서 감을 다 잃었나했어ㅋㅋㅋ자기들 생각도 나와 같다니..후..다행이다

그치그치 맞지맞지?!

아냐! 너무 좋다! 난 사실 지금 걍 이 사람하고 여기까지만할까도 생각하고있어서ㅋㅋㅋ

그쪽이 호감이고 좋은건사실이지만 내인간관계에 그렇게 너무신경쓰는건 아직 많이부담스럽다고얘기해. 그쪽알기전부터 잡앗던 선약인데 신경쓰지말라고. 계속징징거리면 좀..많이에바임..지가뭔데 사회생활하는 20후반30대남자가 선약가지고 간섭하는건 사회생활가는한부분인가..?싶당

흑흑 여긴 왤케 똑순이들밖에 없냐ㅜㅜ 고마워 자기야 진짜 나 너무 피곤한데 이 사람 톡 보고서 급스트레스!잠이 다 확 깨네 2자기랑 자기말처럼 야물딱지게 말할게! 조언해줘서 징짜징짜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