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읽고 객관적으로 판단해줘..!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할지 모르겠네 음 일단 나랑 남친은 사귄지 100일 넘었어 사귀기 전부터 남친은 차가 있어서 나를 데리러 오곤 했지 근데 약속을 하면 시간도 같이 정하잖아..? 매일 약속 시간을 넘어서 만나는건 기본이고 남친 2교대 근무해서 피곤해 해 근데 피곤해서 못 만났던 적도 여러번 있었고 자기 놀아서 피곤한게 아니고 일해서 피곤한걸 좀 알아달래 문제는 그게 정도가 있지.. 우리의 시간에까지 영향을 주는데.. 예전에도 이렇게 싸워서 자기 노력하는거 알아달라는데 솔직하게 나는 뭔 노력을 하는지 와닿지 않았어 남친이 피곤하다 이야기하면 무조건 나중에 보면 잠으로 해결해서 잠만 자고 오니까.. 내가 너무 피곤해보여서 비타민도 사줬거든 남친은 내가 사준 비타민 잘 챙겨먹고 하는게 노력하는 거라고 생각하나봐
난 그래서 우리 시간을 갖자라 이야기했는데 이걸 헤어지자는 이야기로 받아들이는거 같아 남친은 헤어지자는 말을 싫어해.. 근데 난 싸우면 아무래도 감정적으로 변할테니 시간 갖고 이야기 할려고 한건데 남친은 무조건 헤어지자로 받아들여
자기들 그래서 나 궁금한데 싸우게되면 시간 갖고 이야기하는게 아닌거야…? 그냥 싸우게되면 이야기하고 끝내야하는거야…? 앞서 이야기했듯 난 감정적으로 변할게 보여서 조금만 있다가 이야기 하자는건데..
이 문제로 한두번 싸운게 아니야 방금도 싸우고 왔어.. 사실 이젠 헤어질 거 같고.. 그냥 헤어지는게 맞을까 자기들…?
글 읽어줘서 고마워.. 연애 모르는 나에게 조언 부탁해요 자기들…!
남친이 연애할 준비가 안된거 같은데
남친이 너무 이기적이다 그냥 이참에 헤어지는게 나을것같아 본인 피곤한게 한참우선이면 그럴거면 연애왜하는데...?🤷♀️ 자기가 진짜아까움
아니 그렇게따지면 자기는 뭐 남친만 기다리는 할일없는 사람이야? 가스라이팅 화법인데? 저런말에 흔들리지마 자기도 자기인생 살면서 남친신경쓰느라 배려하는건데 뭔 자기가 배려하고 시간내는건 당연한거고 본인이 시간내는건 엄청난일이야? 아니그리고 연인보러오는건 사귀는 사이에 당연한거잖아? 피곤한건 본인사정이지. 자기야 더 들어볼필요도 없다 헤어지자는것도 아닌데 혼자 헤어지는거냐고 북치고 장구치고 자기 소중한시간 낭비하지마
마자 나 가스라이팅 당한거야.. 마음 놓기가 힘들다.. 자기 조언 고마워..!
마자 사귄정이 있는데 마음놓기 힘들지... 그래도 자기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니까 자기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만나자
내가 그런 연애하다 헤어졌는데 서로 대화의 방식이나 가치관이 다르면 이해하려고 하는 것보다 그냥 이별이 제일 답임
자기두 그랬구나.. 나도 헤어지는게 맞겠지…
당연히 사람마다 다투고 난 이후의 행동이 성향 따라서 다를 수 있는 건데 남친의 문제는 시간을 갖자는 말 자체를 헤어지자라고만 생각하는 게 문제 같아. 전에 뭔 일이 있었나?! 자기 글만 봤을 땐 이해해 보려거나 이해할 노력 자체를 안 하는 것 같네. 그리고 일 때문에 피곤하면 더더욱 연애도 걍 쉬라 해... 이해도 한두 번이지ㅠ 설명 충분히 했고 여러 번 반복된 상황이라면 이 기회에 헤어지는 게 자길 위해서 맞다고 생각한다.
그게 과거의 어떤 일이 없었어도 그냥 헤어지잔 말 자체를 쉽게 내뱉는 걸 싫어할 수도 있긴 한데... 그치만 만약 이 케이스였어도 자기 남친은 말이 안 되는 게 자기가 헤어지자고 한 게 아니잖아ㅋㅋㅋ 지가 멋대로 헤어지잔 소린가 하고 받아들인거지.
피곤한 건 본인 뿐만 아니라 자기도 피곤한대도 연인 보고싶으면 만나고 할텐데 무슨 억지야 그게.. 진짜 자길 웃게 만들어주긴 해?ㅋㅎㅋㅎ 사람이 진짜 너무 피곤해서 못 만나겠음 그냥 오늘 하루는 쉴게 하면서 미안해하고 담번에 같이 재밌게 놀려고 하지 무슨.. 구차한 핑계들이야 자기야. 이게 연앤가? 라는 생각이 든 거부터가 이미 틀렸어...
정말로 마음을 놓아야하는데 마음 놓기가 진짜 힘들다.. 자기 조언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