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내가 며칠전부터 고민있는데.. 좀 들어줄래..?
남친이랑 6개월동안 사귀고 있는 중이야! 근데 남친이 나보다 2살 많고 모쏠이구!
근데 남친이 성에 대해 잘 몰라.. 여자의 성을..
예를 들어 생리가 며칠하는지도 모르고 생리통 약에 그냥 생리통만 들어있는줄 알아.. 그리고 생리도 하루만에 끝나는거 아니냐고 물어보고..
애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알려줘야 되는지 잘 모르겠어,,,
그리고 6개월이 되었지만 관계도 한번도 안해봤단말이야 근데 애가 하고 싶어하는데 난 아직도 많이 무서워 서로가 첫경험이라서..그래서 아까 얘기하다가 난 아직도 무섭다 말을 하니까 남친이 뭐가 무서운데? 첨하는게 무서운거야? 임신하는게 무서운거야? 이렇게 질문을 하고 난 둘다 무섭고 너는 무섭지 않냐? 하는것도 무섭고 임신할까봐도 무섭지 않냐 이러니 자기는 옛날엔 그렇다 근데 지금은 안그런다 무섭지도 않고 관계를 하면 어떨지 궁금하다 이렇게 답변을 한거야.. 이 말 듣고 관계를 하는게 맞을까? 고민도 했구..
그리고 관계를 하다보면 산부인과도 갈 일 있을거 아냐.. 그래서 내가 남친한테 여자들은 산부인과 가는거 좀 그렇다 건강검진 받으러 갈때도 하는게 좀 그렇다 하니까 남친이 무슨느낌인데? 브라질리언 왁싱하는 기분인가?? 이렇게 말하는데..
내가 남친한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알려줘야되는지 모르겠고 이런 남자한테 내 몸을 맡기고 관계를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ㅠ
조언 좀 해주라.. 진짜 요즘 너무 답답해서ㅠㅠ 여기다가 글 써봐ㅠㅠ
모솔이니까 모르는건 사실 당연한거야 내 남자친구도 그랬어 집에 여자형제도 없었고.. 나는 그럴때마다 그냥 툭툭(가볍게) 알려줘 각 잡아서 수업할 건 아니니까 ㅋㅋㅋㅋ 그냥 생리 하루만에 끝나는거 아니야? 이런식으로 말하면 보통 일주일정도해~ 관계에서 걱정하는 부분은 그냥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얘기하면 되고 (부끄러워할 건 전혀 아니고) 너무 걱정하고 안좋게 생각하진 말구 천천히 차근차근 알려주면 괜찮을거야 자기의 연애 응원해
아 진짜?? 남친도 여자형제 없고 남자형제만 있거든 ㅠㅠㅠ 관계는 나도 하고는 싶은데 해도 될까 하는 의문이 생겨서ㅠㅠㅠ 천천히 차근차근 알려줘볼게ㅠㅠ 읽어줘서 고마워ლ
어쩌다가 저런...너무 아무것도 모르고 철이없는느낌인데? 서로가 둘다 관계가 처음일때 남자도 여자만큼 걱정하고, 준비하고 그래야하는데 걍 너무.. 한다. 섹스. 여친이랑. 이런느낌이야 ㅋㅋ ㅜ 갈길이 멀어보여.. 공감하는 태도도 믿음직스럽지 않다ㅜ 이친구랑 첫 관계를 하게된다면 정말 준비도잘하구 대화도 많이허고 잘 맞춰가야할듯싶어!
밑에다가.. 적어뒀어!!
준비라곤 콘돔만 떡 하니 사두고.. 내가 좀 더 참으면 안 되겠냐 하니까 그제서야 더 많은 준비랑 공부를 해야겠다고... 진짜 오늘 얘기하면서 실망도 좀 했고 관계를 굳이 해야될까 생각도 들고,,,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ㅠㅠ
그럴수록 자기의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해줘 난 이렇고 이렇다 남자친구는 당장 일치원적인 생각만 할 수 있는 거 같아 그걸 깊이있게 바꿔주려면 자기의 솔직함이 필요해 감정을 나누다보면 남자친구도 자길 이해하고 본인의 감정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기가 올거야 그렇지만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그렇게 툭툭 내밷는 말이나 태도가 진짜 몰라서 그럴깨가 많더라고 나도 많이 알려줘서 남자친구도 여자의 감정과 이론에 대해서 알게되고 그러니까 이해해주고 공감할 수 있게 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