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나 n차 연애하면서 처음으로 상대방한테 나 너무 힘들다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어,,,
시간좀 갖자라고 말하는거 굉장히 신중해야 하는거 아는데 정말 아무리 말을 해도 내가 왜 서운해하는지 스트레스 받아하는지 이해를 못해 (내가 추측하는게 아니라 상대가 왜 이런것들을 스트레스 받는다고 표현하는지 모르겟대)
내가 애매하게 말한것도 아니고 이래이래했을때 이부분에서 이런거 때문에 이런생각이 들었다 라고 까지 말했는데 쳇바퀴가 같은 부분에서 계속 돌아가는 느낌이야.
앞으로도 내가 어떤일에 서운하다 어떻다 라고 표현했을때 또 이렇게 벽에다 말하는 상황이 반복될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잘못한걸까....?
마음정리하고 다시 연락을 해야 할때는 뭐라고 연락을 시작해야할까....
혹시 받아주지도 못해?.. 이해를 못하몀 받아들이면 될텐데
차라리 이해해주는척 받아주는척이라도해줫으면 좋겠어 그냥 내가 늘 포기해 그래 내가 예민했나봐 라고 ㅠ
너가 예밍한거로 종결시키면 안되지... 그럼 상대방이 맞다고 인정해주는 꼴
사람은 안바뀌더라 그냥 받아들이고 만나던가 헤어지는게 답일듯
어느순간 나를 갉아먹게 되더라고,,후자를 선택하게 될거같아
자기 마음이 제일 중요해 현명한 선택하길 바래
나랑 똑같다 ... 자기는 그만두기로 결심했어 ??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내 얘기 같아서 이야기 더 듣고파 ...
나같은 사람이 또 있구나.. 상대가 잠시 시간을 갖고 변화한다고 쳐도 ..그동안의 상대가 보였던 모습을 되짚어보면 본성은 바뀌지 않을게 보여.. 이런 연애를 이어갈 바에 나 스스로를 보살펴서 더 나은 사람이 되어볼래..
그렇게 생각하고 결정하기까지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을지 가늠이 안 된다 .. 나도 마음 정리 하려고 노력중이라서 조만간 같은 결정 내릴 것 같아 ,, 자기도 잘 추스리길 바라 🥺
나도 그랬는데..지금은 그냥 포기를 하니까 마음이 편해.. 이러다가 헤어질수도 계속 만날수도 있겠지만 내 인생이 걔로 모든게 이루어져있지 않다고 생각하니까 놓아지더라고. 가끔 현타 올때도 있긴한데 지금은 그냥 스스로 시간을 갖는중이야. 내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려고 해.
그럼 자기는 포기하고 계속 만나고 있는거야??ㅠㅠ
약간 마음이 반반인거 같아. 포기하니까 스트레스도 덜 받고.. 내가 망가져가는게 느껴저서 마음을 내려 놓았거든. 예전보다 덜 좋아하는거 같기도 한데.. 서서히 다시 좋이지는거 같기도 해. 아직 시간은 있으니까 당장 헤어짐을 말하기보다는 그 사람보다 내가 더 중요한걸 잊지않았으면 좋겠어. 시간 좀 갖으면서 맘정리하다가 그때도 헤어져도 괜찮을거같으면 헤어지는거 추천.
그렇구낭 ,, 시간이 헛되지 않게 조언해 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