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현실이랑 야동 판타지를 구별 못하는 것 같은데;; 한번 진지하게 얘기해봐. 그때 진짜 아팠고 그 점에서 실망했다고

성향을 자기랑 처음 하는데 조절도 못하고 그러는 거 보면 배려 없음

찐 성향이있으면 세이프워드나 말을 못할정도로 힘들면 중간에라도 멈추면서 세이프워드 잊지않았는지 고통스러워하는지 항상 상태를 확인하거나 그러거든 이건 그냥 쓰레기여..

성향 쪽은 정말 많은 대화가 필요하고… 위험한 놀이인만큼 신중하고 조심해야하는거야 둘다 성향플 처음이었으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 서로 그런 장난도 치고 성향이 있다는걸 인지한 상태에선 자기의 싫다는 표현이 싫다는 뜻이 아니게 들릴수 있거든 남친이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했으면 다음 관계 전에 잘 얘기해보구 맞춰나가는게 조을것 같당…

남친의 반응 따라 다를 것 같아. 진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로 안 그러겠다, 세이프워드 정하자 정도의 대화가 있으면 괜찮은 것 같은데 그런 게 아니면 좀..

한번 진지하게 이야기해봐 싫은건 아닌데 그때는 너무 아팠고 자꾸 신경이 쓰인다고 앞으로 이런거 잘 맞춰나가보자고 남친이 알겠다고 미안하다하면 킵고잉 아니면 얼른 똥차에서 내려오고

성향 플레이는 많은 걸 미리 맞춰야하는데, 정말 멈추고싶을때 주는 사인이나 단어도 그 중 하나야. 싫어 안돼 아파 는 성향플레이의 일부, 끝 이라고 하거나 스톱이라고 영어로 하면 정말 중지, 이런 식으로. + 자기는 가학적인게 좋지만 고통은 즐기지 않는 거잖아. 거기에 대한 확실한 전달도 필요하고. 의외로 여자가 아프다는 게 어느정도인지 모르는 남자들이 많아. 서른 넘은 내 남자친구도 어렸을 땐 아프다고 하면 내가 잘하고 있는 뜻인 줄 알았데. 쬐끔 아프고 많이 좋다는 뜻으로 해석했데. 이건... 가르치는 수 밖에 없더라ㅠㅠ 그렇게 성향이 잘 맞는 건 복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난 자기랑 남자친구랑 대화를 통해 잘 풀어갔음 좋겠어~

보통 처음이면 더 배려하는데 지 흥분된다고 손목 붙잡고 그러는 게 정상이 아님

빡치는 거 맞아. 내 남자 친구도 가학적인 성향이 있다는 거 첫 관계날에 알게 됐는데 아프다고 하면 뺄까? 물어보고 내가 천천히 해 달라고 하면서 맞춰가는 편이었어 지금은 서로 익숙해서 세이프워드 없이 잘 즐기고 있지만 판타지에 휘잡혀있고 배려 자체를 할 수 없는 남자 친구라면 세이프워드를 만드는 게 좋을 것 같다

자기들 생각정리하는데 도움 많이 됐어!! 일단은 남친한테 얘기는 해놨구 이 문제로 좀 더 대화해보기로 했어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우리는 그걸 성폭행이라고 불러요

일단 빡치는 거 너무 정상이고 남친이 배려가 부족했던 게 맞고 근데 일단 사람이 흥분해서 실수한 걸수도 있고 대화를 통해 충분히 사과받고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제 이 이후의 남친 태도를 보면 좋을 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