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덜 있자나 나 지금 남자친구가 엄청엄청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진짜 작은 햄스터같단말이지...? 진짜 엄청나게 내향형인간이고 얘랑 사귀는것도 내가 이런 모습이 귀여워보여서 친해지려고 완전 들이대고 비비적 거리다가 사겼단말야ㅋㅋㅋㅋㅠㅜ 근데 사귀고 보니까 너어어어무 내성적인거야.. 특히 사람을 상대하는 일? 그런거를 너무 못해... 이것도 어렵다고..??! 하는일도 많았고 예를 들면 가게에서 직원한테 말로 주문하는거 못하고 옷가게에서 옷 같이 고르는데 잠깐 내가 화장실 갔다오니까 혼자 옷 고르고 있음 되는걸 가게 밖에 추운데 서있는거얔ㅋㅋㅋㅠㅠ 글서 왜 여기 서있어????? 하니까 혼자있으면 직원이 말을 걸어서 자기가 있어야댄대.. 말 걸면 같이 고르면 되는거 아냐...? 그래도
ㅇ ㅏ니 날이 이렇게 추운데...? 이럼서 뇌절이 왔어... 나는 엄청 외향형이고 완전 떠드는거 좋아하고 리액션도 엄청 크고 난리치는 사람이여서 남친한테 답답함을 요즘 많이 느껴...다 이해해보려고 지금 애쓰고 있어...
이런 내향형인간 만나본사람 있니...? 조언을 얻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