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처음에는 좀 그랬는데 지금은 뭔가 어른들도 우리랑 대화할 거리가 마땅찮아서 나름 부모님 이야기로 교집합을 찾으시는 건가.. 하고있어
자기1 말에 동의해 뭔가 우리랑은 접점이 없을 테니 부모님 얘기로 말 트는 거지
'아 그게... 쫌...;; 신비주의를 고수하고 계셔서 ㅎㅎ 양해 부탁드려요~' 라는 대답은 어떨까
사실 두루뭉술하게 말하긴 해 (ex. 70대 중반~ 그냥 기술 쪽 회사 다니시는~ 처럼) 그냥 대화를 조금이라도 더 이어갈 거리가 필요했던 거면 굳이 더 깊게 묻진 않으시니까~
근데 상대방의 소득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것처럼 캐묻는 느낌이라면 기분이 나쁘긴 하지. 보통은... 그게 어쩌면 무례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생각 없이 하는 그냥 습관적 질문인 듯. 차차... 바꿔나가야지 ㅎㅎ